지난번에 도서관 포틀럭에서 친구 L여사가 만든 수프가 맛있어서 레시피를 받았다. 매우 간단하고 몸에도 좋을 듯.
재료:
양파 잘게 썰어 1개
올리브유 1 1/2 테이블스푼
마늘 으깬 것 2톨
쿠민(향신료) 3/4 티스푼
코리앤더 3/4 티스푼
적렌틸콩 150그램
닭육수 1.25리터
레몬즙 1/2개 분량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양파를 올리브유에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2. 마늘을 넣고 쿠민과 코리앤더를 넣는다. 향이 올라오면 (거의 바로) 렌틸콩과 육수를 넣는다.
3.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줄여 30-45분간 약불에 끓인다.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먹을 때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요것이 원 레시피인데 그대로 만들었더니 조금 묽은 듯 해서 오늘은 내 식대로 당근 세개 셀러리 세줄기 다져서 함께 넣고 만들었더니 뭔가 더 맛있는 느낌.
렌틸콩은 인도에서 즐겨먹는 콩으로 쇠고기에 비견할 만큼 영양가가 높다고 한다. 단백질, 수용성 섬유소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음)가 다른 채소의 두 배, 여성과 어린이에게 좋은 비타민 B와 엽산, 항산화작용으로 심장병, 암, 노화방지에 좋단다. (Health지 내용 일부 번역)
조금씩 밀폐용기에 넣어 얼려서 도시락싸갈 생각.
그릇이…. ^^
그릇이.. 안 어울리나요? ^^ 저래뵈도 우리집서 꽤 오래 버티고 있는 XX백화점 사은품이랍니다 ㅎㅎ
렌틀스프 좋아해요 맛있겠네요!!! +ㅂ+
전 얼마전에 제 맘대로 일본 고형카레로 렌틀 카레 만들어 봤는데 인도식당맛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어요 ㅎㅎ
일본카레와 렌틸도 어울리는군요. 다 같은 카레라도 일본카레 한국카레 다 맛이 틀린 걸 보면 확실히 입맛의 차이가 있나봐요. ^^
렌틸콩은 처음 들어봤어요.
수프랑 빵이랑 간단히 한끼~ 좋긴한데
재료가…….(울집엔 없는거 투성이..ㅋㅋㅋ)
뭐 꼭 저렇게 만들어야 맛이겠어요? 렌틸콩 없이 다른 것만 넣으셔도 되지 않을까… 쿨럭.
찾아보니 파는 곳은 있군요.. http://omgis.springnote.com/pages/937826
온라인도 어디 있을 만 한데 말입니다. (바람님도 저처럼 저 먼곳까지 허이허이 사러가시지 않을 듯 하야;;;)
콩을 안좋아하는 저는…….(유명한 편식쟁이)
스프는 좋아하는데 무슨맛일지 궁금?? (아휴…이시간에 급 오뚜기크림스푸에 토스트찍어먹고파라 ㅜ.ㅜ)
콩맛이 강하지 않아요. 녹아서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약한 맛의 녹두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
아 맛나겠다!! 저도 곧 콩스프에 도전 해보아야 겠어요! 러블리한 주말 보내세요 딸기맘님!!
오잉..코멘트를 남길수가 없게 차단됬다고 팝업이 뜨네요 혹시..비밀로는 되나? 하고 해보니 되네요^^
엥 왜 그럴까요.. 다음에도 또 그럼 알려주세요. 티스토리에 물어볼께요. ^^
어? 이거 인도 요리 -달-비스무리한거 같어. 울 시엄마가 자주 해서 보내주시는데.. 이게
울 나라로 치면 콩나물국 같은거라네.
잘만들었구만~ 아 이새벽에 배고파…
요 콩이 인도말로 달이라는 것 같던데.. 그래서 인도 식당에 가서 달 들어간 걸 시키면 렌틸콩 요리라는 것 같아.
음… 좋은 레시피 훔쳐가야쥐… ㅋㅋ
참고해서 여기식으로 함 만들어 봐야겠어요.
콩, 스프 다 좋아하는지라..
근데 시방은 죽 먹고 있어라… 토욜부터 설사 좍좍에 걸려서리… ㅜㅜ
어쩌다 배탈이 나셨어요.. ㅠㅠ
수프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만들어보니 무척 쉬워요. 응용해서 해보세용. ^^ (빨리 나으시고요;;;)
맛있겠어요. 렌틸콩의 효능을 읽어보니 트니먹이고싶다는.
좋은거보면 죄다 새꾸먹일생각만하니 에혀..
앗 나도 딸기여사 좀 먹여봐야겠다능… (전 저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