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피곤하고 배도 고프고 왠지 무척 우울했다. 딱히 이유를 댈 수도 없이 우울해서 집에 올라오는 길에 있는 버블티 가게에서 녹차 슬러시에 펄을 넣어 사들고 집에 왔다. (뭔가 이상하지만;)
버블티에 대해서 거의 몰랐는데 올해 들어 친구들과 만날 때 자주 사먹으면서 재미를 들였다. 제일 좋아하는 것이 이 녹차에 펄을 추가한 것. 배고플 때 먹어야 쫀득한 펄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꽤 부피감이 있어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마시면 힘들다.
쫀득한 펄님들. 오늘의 점심을 알흠답게 장식해주심.
이 청년은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 집에서 먹으면 꼭 저 청년 사진의 마개를 씌워준다.
시원하게 한 잔 후 낮잠을 자고나니 어쨌거나 기분이 꽤 좋아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헉시 그날이 다가오는? ㅋㅋ
가끔 그럴때가 있지요..(어쩌면 배고파서 우울하셨을지도..전 화가 나기도 하니까요.ㅎㅎ)
암튼 기분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당.
빙고~ ㅎㅎㅎ 그리고 배가 고픈게 불을 활활 지핀 듯 ㅋㅋ
오홍~~ 먹고나니 방긋해지셨으니 다행이네요 ㅎㅎㅎ(배고프면 더더욱 우울해진다는)
저녁도 배불리 먹었는데도 우울한 저는 뭔지…-_-;;;;
디저트를 드셔보심이~ =333
우웅..왜? 왜 우울했어?
기분이 나아졌다니 다행.
탐나는도다를 보라니깐 ㅋ.
그거 보면 안 우울해지는긔? ㅋㅋ 근데 나 오늘 청소랑 설거지랑 등등 해야돼. 일주일간 밀린 거 ㅠㅠ
펄이뭐유?
왜 우울하셨을까. 전 요즘 우울해요.갑자기 기온이 확떨어진게
가을이 왔어요. 울적&울컥한 계절.ㅜ.ㅜ
저 까만 알갱이들을 펄이라 그러더라구요.
터맘님도 우울하삼? 안 되는디. 트니의 눈을 바라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