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수퍼에 갔더니 추석이라 그런가 반찬을 세가지에 $9.99로 할인판매하고 있었다. 오옷 하면서 세가지(콩자반, 오징어 무침, 된장에 삭힌 콩잎 -> K씨가 깻잎인 줄 알고 고름 ㅋㅋ)를 집었더니 덤으로 오징어랑 고구마 튀김까지 얹어주셨다. 덕분에 오늘 저녁은 반찬이 무려 다섯가지나 되는 만찬을 먹었다.
밥시리즈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우엉밥을 해먹었지만 어제랑 그제는 콩나물 무밥. 소화도 잘 되고 무가 달고 맛있다.
어제 한국수퍼에 갔더니 추석이라 그런가 반찬을 세가지에 $9.99로 할인판매하고 있었다. 오옷 하면서 세가지(콩자반, 오징어 무침, 된장에 삭힌 콩잎 -> K씨가 깻잎인 줄 알고 고름 ㅋㅋ)를 집었더니 덤으로 오징어랑 고구마 튀김까지 얹어주셨다. 덕분에 오늘 저녁은 반찬이 무려 다섯가지나 되는 만찬을 먹었다.
밥시리즈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우엉밥을 해먹었지만 어제랑 그제는 콩나물 무밥. 소화도 잘 되고 무가 달고 맛있다.
우와~~~
한국서도 귀한 콩잎이 캐나다에 있어요???
저 콩잎 무지하게 좋아해요. 밥위에 한장 올려 척 걸쳐먹으면 그 깊은 맛이 정말 끝내줘요.
콩잎이 잘 익어 투명하게 비치는 건 더 맛있어요.
저두 옆에 숟가락 놓고 한그릇 뚝딱 하고 싶어요 ㅎㅎㅎ
아마 한국에서 먹는 맛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거예요 ㅎㅎㅎ 여긴 그냥 있으면 우와 하고 먹는거죠. 가까운데 계셨음 같이 밥 한끼 하고싶은데 마음만 굴뚝이네요.
와…이 토종스러운 메뉴들~~~ ㅋㅋㅋ
콩잎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구 뜨건밥에 깻잎얹어서 먹고싶다능~~츱츱츱!!
캭!!! 오징어튀김~~~!! ‘튀김’에 순간 정신이 번쩍들면서 먹고싶은 메뉴 마구마구 ‘각성’하고 있고~~~(판도라의 상자를 연?)
에잇! 저녁은 튀김+떡볶+순대 3종셋트로 결정!!
어이어이 폴리맘님 ㅋㅋㅋ 각성해서 밥에 반찬드셔야지.. 또 밀가리 드시고 탈나실까 불안불안..
요즘들어 다시 한국음식이 땡기네. 이건 몇달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오는거 같어.
저 음식들 보니 와~ 입맛 더 도는구만.
나도 콩자반, 오징어채 좋아하는데. 저 위의 양은 밥 두공기에 한번에 싸악~ 다 먹을수 있어.ㅋㅋ
ㅋ 그래도 아껴먹어야징~ ㅎㅎ
나도 김치 한참 안 먹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왕창 먹게 되더라구.
아 삭힌 콩잎 저도 완전 사랑한다죠.ㅋㅋ 외할머니가 저거 정말로 잘만드시는데 파는거 사먹으면
그만큼 맛있진않더라구요.
저도 마른반찬류는 종종 사먹어요. 오징어채 딸기맘님댁거보다 왜 가는거 있잖아요. 금요장날에 가서 그거랑 무말랭이랑
김치랑 사놨더니 메인으로 큼직?한 반찬만 있으면 되니까 든든해요.
콩나물 무밥 저도 해봐야겠어요. 콩나물밥 사실 저는 싫어하는데 터빠가 워낙 좋아해서 사실 저거하면 다른 반찬 딱히 필요도없고 효자메뉴긴해요.ㅎㅎ
무도 넣어서 했더니 좀 색달랐는데 터맘 입맛에도 맞으실지도 모르겠어요. 오징어채 가는 것도 맛나죠~ 츱츱 ^^
ㅎㅎ 캐나다에서도 구천구백원 전략은 통하는군요..ㅋㅋㅋㅋㅋ
밑반찬 많은날은 정말 좋다는..
콩잎은 장때문에 알게된건데 된장에 무친것도 맛나고 간장에 한것도 맛나고 다 맛나더라구요.
(깻잎인줄 아셨던 케이님..ㅋㅋㅋㅋ)
여기도 1.99, 2.99 요런식으로 많이 해요. 전세계 공통의 마케팅 전략일 듯. (저는 거기에 술술 넘어가는 귀얇은 소비자;)
밑반찬 있음 한끼가 편하게 넘어가죠. ^^ 콩잎을 간장에도 하는군요. 우린 사실 맛도 잘 구별 못하고 있어요 ㅎㅎ
딸기맘님 우엉밥 사진보니, 오늘은 꼭 한국밥을 해먹고 싶네요. 바로 부엌가서 저도 무우 넣어서 밥 짓을까봐요^^ 콩나물 없어도 잘 되겠죠 ㅎㅎ
무밥도 맛나죠 암요 ㅎㅎ 소화도 잘되고 몸에도 좋고 일석이조예요~
어제 무우밥 해먹었어요^^ 양념장 소스 비율을 맘대로 해서 그런지 약간 별로 였는데 그래도 워낙 부드러운 무우을 좋아해서 아주 맛나게 두공기 먹었어요ㅋㅋ
양념장소스 딸기맘님은 어떻게 하세요?
만일 재료가 다 있다면 간장+고춧가루 조금+청양고추(또는 풋고추) 다진 것 조금+마늘 다진 것+파 다진 것+참기름 조금+깨소금이나 플랙시드 가루 조금 이런식으로 넣는데요, 뭐 거의 이것저것 빠질 때가 많아요. 대강대강 ㅋㅋ
그중요한 고춧가루를 안 넣었네요 ㅋㅋ
담에 꼭 넣어야지! ㅋ 쌩유 딸기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