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욕시키고 나서 여기저기 핥다가 (딸기 피부가 과민해서 취미가 발사탕먹기, 허벅지 잘근거리기;) 갑자기 으르렁과 깽이 섞인 비명을 지르면서 침대에서 뛰어내려와 그 때부터 왼쪽 뒷다리를 들고 걷고 있습니다.
어제밤부터 미친듯이(…) 검색한 결과 이 증상이 의심됩니다:
http://cafe.naver.com/obalance/1396 (드라님의 <무릎의 전십자인대 파열> 포스팅)
일단 확실시하기 위해 내일 병원가서 엑스레이랑 촉진 받아보고 오려고 합니다. 물론 수술이 아닌 목욕, 수영과 관절에 좋은 허브와
식품으로 치료할 예정입니다. 워낙 흥분하면 점프가 예사였는데 (아무리 주의를 줘도 뛰고 있는 ㅠㅠ) 예견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릴 때 슬개골 수술도 한 전력이 있는데.. ㅠㅠ
암튼 앞으로 치료경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소다로 목욕시키며 피부의 호전 포스팅이나 하려고 했는데 복병이 밀어닥쳤군요.
깡총깡총 잘 걷지도 못하고 다리는 들고 있는 처지에 (타조놀이?) 밥은 꼬박꼬박 열심히 먹고 간식도 달라고 눈을 똘망거리는 딸기여사.
에궁,,,별일 아니길 바랄께요. 그래도 밥도 잘먹고 먹는거 달라고 눈도 빛낸다니 금방 좋아질거예요.
잘 일어서지도 못하면서 식탐은 살아있는 걸 보니 참 이거..;;;
정말 별일 아니길 바래요..딸기야 빨리 좋아지길 바랄께..
ㅎㅎ 감사합니다. ^^
이게 뭔일이래요. 별일 없기를 바래요. 별일 없을거에요.
병원다녀오시면 꼭 결과알려주세요.
에고 딸기야 그와중에도 간식먹고싶으냐? 그런거보니 마이 통증이 있는건 아닌거같아서 다행이다싶기도 하고.
트니도 얼마전에 아빠랑 옥상서 잘놀다가 별 다른 행동은 없었다던데 갑자기 한쪽 다리를 들고 내려오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자라고 자면 낫는다그랬더니 몇시간 줄창 자고일어나더니 멀쩡했었는데
급 무섭네요.
뭐 트니는 아직 젊었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예뻐라 하면서 맛사지 해주셈. 딸기는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지길 바랬는데 사흘째 그대로네요.. 🙁
난 딸기보다 딸기 걱정하는 딸기맘이 더 걱정.
응 그래서 어제 저녁에 맛있는 거 먹었어.
그냥 뛰다가 단순하게 삐거나 한걸지도 몰라요..
아무쪼록 별 이상 없기를 ~~~
다리 아프면 좀 조심해줬음 싶은데도 인석들은 막무가내로 다녀버리니
에효효…
엉덩이쪽이 탈골된 것 같아요. 꼼짝않고 웅크리고 있다가 밥 준다 싶으면 세발로 바람같이 날아오네요.. ㅠㅠ
잉? 딸기 갑자기 왠일이래요??
발사탕 좋아하는 폴군도 혼자 음침하게 발사탕 빨다 씹다가 급 아파지셔서 혼자 깽!! 하고 뒷발들고 다닌적 있는데……알고보니 너무 깊이 씹은거더라는….. 혹시 그런 간단한 거길 바랍니다 . ㅠ.ㅠ
그저 살짝 삐끗한거길……딸기 화이팅~!!
딸기도 빨다가 무리해서 다리를 땡긴 것 같은데 아구 그냥… ㅠㅠ 병원 갔다와서 결과 올릴께요.
그나저나 음침하게 발사탕 ㅋㅋㅋㅋㅋ 아궁 폴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