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청주에 와서 청주에 머물고 있습니다.
동생과 시내도 나가고 엄마랑 영화도 보러가고 하다보니 며칠이 휙 지나갔네요.
며칠 지내다 K씨와 딸기는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동생과 시내도 나가고 엄마랑 영화도 보러가고 하다보니 며칠이 휙 지나갔네요.
며칠 지내다 K씨와 딸기는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식구들이랑 복작복작하다보니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서 건진 게 얼마 없지만…
K씨와 영화 (전우치) 보러갔다가 먹은 떡볶이와 순대.
때깔은 예뻤는데 맛은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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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은 예뻤는데 맛은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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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먹으러간 빠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하드롤에 담았어요.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꼬리한 냄새가 거의 안 나는 담백한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간만에 먹으니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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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랑 먹으러 간 작은 우동집. 메뉴가 우동과 김밥뿐. (모밀은 여름에만 ㅋㅋ)
의외로 내공이 느껴지는 국물맛과 직접 만든듯한 우동면발. 무척 쫄깃했습니다.
(휴게소 등지의 물렁한 우동면발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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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으로 만든 닭도리탕. 다 먹고나면 밥도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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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외식을 중단하고 엄마가 만들어주신 반찬으로 밥 먹었는데 먹느라 바빠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그나마 카메라를 떨어뜨려 (도대체 왜 이러는지 ㅠㅠㅠㅠ) 과연 고칠 수 있을런지 흑흑.
한국은 꽤 춥고 매일같이 눈발이 날려 아빠가 아침마다 눈을 치우시더라구요.
놀고있는 곰돌이 순돌이.
온 첫날 아무 생각없이 나갔다 얘들이 반갑다고 달려들어 봉변 – 벽에 밀려가 구타(?)를… – 을 당한 이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가서 놀아줍니다. 2킬로그램 짜리 딸기만 보다가 40킬로가 넘는 멍멍이들 둘이 좋다고 달려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군요. 한편 아내가 개 두마리에 포위되어 있는 동안 K씨는 구해줄 생각은 않고 동영상을 찍었다는 후문이… (그러나 동영상은 기절한 카메라 안에 있어 구할 수 있을런지 흑흑)
구여운 녀석들 ㅎㅎㅎ
잘 먹고 잘 놀고(?) 계시는군요~
그나저나 카메라를 얼른 구해야 그 귀한 동영상 ‘작전명 ; 마누라 포위작전’을 볼 수 있을텐데… ㅋㅋ
카메라는 구했는데 안타깝게도 결정적인 장면은 놓쳤네요 ㅎㅎ
언니 왔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여기에서나 보네 ㅎㅎ
보구싶당 …. (잠시 상상했음. 달려드는 멍멍이들과 언니의 꺅 소리.. 풉!)
응.. 이번엔 기회가 없었네.. 다음번을 기약하자구.
요뇨석 들이군요 ㅋㅋㅋㅋ
인석들아~~ 말썽 피지 마로~~ ㅋㅋ
덩어리들.. ㅎㅎ 이 말썽꾸러기들 어떻게 해야할지..
곰돌이,순돌이 이름도 정겹고 넘 귀엽 ㅋㅋㅋ
저 눈이랑 코 뽀뽀해 주고 싶어요.
어제 잼났슈? 난 하루종일 우울모드. 엉엉~ㅜ.ㅜ
뽀뽀하시면 당장 침칠당하십니다 ㅋㅋㅋ
잼나긴 했는데 터맘님 안 계셔서 서운했슈.. 담번엔 트니 교육시키셔서 비와도 꼭 오셈..
오늘 비행기 탔겠네요~? 잠깐이나마 얼굴 봐서 완전 좋았어요^^ 담에 제가 캐나다로??ㅋㅋ
응 나도 반가웠어. 몸 잘 돌보고.. 진짜루 놀러와~
ㅋㅋ 이녀석들..말썽 쫌만 피우그라.
밤에 짖지말구~!!
밤에 짖지만 않으면 아주 이뻐라 할텐데 ㅎㅎㅎ (하긴 짖어도 이쁘긴 하더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