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요일엔 나는 다섯시까지 근무를 하고 K씨는 일곱시까지 근무. 퇴근하고 공항으로 열심히 달려가 도착한 손님 D선배를 마중했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맛있는 중국음식점이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 곳인데 이번 올림픽 때 뉴욕타임즈에까지 소개가 되었었다. 일단 이 집에서 가장 잘하는 소룡포를 주문하고, 새로운 음식 몇가지를 시도해보았다.
짜장면의 유래가 된 음식일 거라 추측되는데 맛은 다르다.
이집의 작장면은 맛이 좀 단 편이었음. 그리고 호기심많은 D선배가 주문한 상하이식 닭요리. (상하이 식당이었다.)
튀김닭에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 맛만 보고는 싸오게 되어 며칠후 우리 반찬으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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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는 K씨가 미리 사놓은 맥주 12병을 둘이 마시는 모습을 보며 나는 먼저 취침.
(다음날 출근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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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수제 사케집이 생겨 두 사람은 시음을 하러 들어가고…
딸기와 나는 볕을 즐겼음.
누군가가 시음을 하고 두고간 잔들.
신문에 난 기사들을 테이블에 끼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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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용 세트메뉴.
맥주잔 밑 받침대에 맥주이름이 쓰여있어서 마실 때마다 이건 뭐였지? 하지 않고 마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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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섬 구경을 조금 더 하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레바논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베지테리언 플래터의 일부. 콩으로 만든 각종 딥들을
얇은 빵에 찍어먹는다.
테이블 샷.
주변 분위기 샷.
나머지 베지테리언 플래터.
콜리플라워 튀김, 밥요리, 렌틸 콩요리 등이 소스와 함께 서브된다.
양고기 요리.
양고기는 처음인데 제법 맛이 괜찮았음. 다들 고기류를 잘 안 먹어서 조금씩만 맛보았다.
D선배님,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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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는 D선배가 선물로 가져온 맛있는 와인과 또 맥주 12병(…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나는 또 먼저 취침.)
다음날 아침에 남은 전날 밤 음주의 흔적들.
D선배님, 덕분에 간만에 (사실 두달전에 만났지만 ㅋㅋ) 재미있는 시간 보냈어요. 머잖아 또 놀러오세요. 🙂
음주기행 맞군요!!! ㅋㅋ
정말 매일 마시는 분들이 더 거뜬한 거 같더라는… 왜일까…정말 내성이 생기는 것일까…간은 완전히 맛이 갈텐데…
손님하고 세계주류 박람회 다녀오신 거 같아요. ㅎ~
근데, 수제 사케는 어케 만들까…그게 정종이니 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것인감…
세계주류 박람회 ㅋㅋㅋ
정말 자주 조금씩 마시면 저정도야 힘들지 않을텐데 K씨가 너무 바른 생활을 하고 있나봐요 ㅎㅎ (뭐래;;)
다음날 발견된 따꿍들 ㅋㅋㅋㅋㅋ낮에는 밖에서 밤에는 집에서??
손님덕에 즐거눴던 음주기행~~ㅎㅎㅎ(우리도 혹 가면 이런 스케쥴??ㄷㄷㄷ ㅋㅋ)
난 왜 이 포스팅을 보고 나니 짬뽕+짜짱+탕슉(삼총사)가 먹고 싶은걸까용….츱
오시면 저런 스케줄 만들어드릴 수 있습죠 ㅋㅋㅋ 오기만 하셈.
그나저나 다시 보니 나도 허기가.. (자폭 포스팅;;)
난 정말 이런 거 볼때마나 후진 시골에 사는 내가 정말 정말 싫어… ㅜㅠ
그래도 여긴 저런 것만 있고 잡은 없어..;
작장면 맛은 어떨지 궁금해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입맛엔 우리짱깨가
최고일듯.ㅎㅎ
시음용만 다 먹어도 배가 넘 부를거 같은데 두분이서 대단하심.ㅎㅎ
얇은빵에 찍어먹는 딥? 저거 맛있겠어요.
짜장면의 향기가 살짝 느껴지긴 해요 ㅎㅎ 아무래도 블랙빈 소스 베이스라.
레바논 음식 맛있더군요. 가끔 먹어줘도 될 듯 ㅎㅎ
ㅎㅎㅎ 음주기행.
또다시 맥주 12병..ㅋㅋㅋㅋㅋ
종류별 맥주시음이 젤로 땡기는군요.흐..
냉장고에 스타우트 작은병 하나가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오늘은 특히 각종 음식 사진에 눈이 즐겁군요~
하지만 눈만 즐거워얄건데 걱정입니당.(현재 시각 밤 12시 오분..)
아 저희도 스타우트 좋아했었는데.. 점점 음주기회가 줄어들어선지 주량도 줄어서 평소엔 집에 없어요. 뭐 바람직하다고 해야하나 ㅋㅋ
아영아 생일축하합니다 미역국은먹었남
엄마가 잘몰라서 마음만빠쁘네
얼마 안남았네 그동안잘있어
monica
먹었지 그럼~ ㅎㅎㅎ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다 놀러오시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