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4
딸기 출생 (서울 서초 L동물병원 의사 반려견의 딸로 추정-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나 나중에 조금씩 정보를 흘렸음. 당시 이름 덩순이 -_-;;; )
2000.10.13
광견병 접종
2000.11.
딸기 입양 (서울 서초 L동물병원. 당시에는 4개월 되었다고 뻥쳤으나 나중에 당시 7개월 되었던 것으로 밝혀짐. 개월수는 상관없었는데 속인 게 기분나빠서 기록함.)
사료 좋다는 거 바꿔가면서 먹였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허접한 사료도 많이 먹였음. ㅠㅠ
2000.11.11
DHPPL(종합백신, 5차)
2000.11.11
DHPPL
2000.12.21
코로나 장염 접종
2001.01.04
코로나 장염 접종
2001.
정확한 일자는 기억나지 않으나 2001년 한 해동안 매달 레볼루션 등 심장사상충 키트와 기생충약, 매년 광견병 접종, 덧니 수술 1회, 엄지발톱 수술 1회(전신마취 총 2회) 등 약물 다량 투여 ㅠㅠ
피부 트러블로 지속적인 사료 교체
정체불명의 연고와 피부병 약 수회 먹임.
2001.03.21
발정
2001.05.01
광견병 접종
2001.11.14
광견병 접종
2001.11 (1년7개월); 임신으로 인한 약화 현상 관찰
두번째 발정 후 임신을 한번 해야 나중에 관련 질병이 없다는 동물병원 의사의 권고에 따라 교배.
임신기간 동안 체중 급격 증가로 슬개골에 문제 생김. 털색이 희어짐. 활동성 저하
2002.01.24 (1년9개월)
8월25일 : 자견 4마리 낳음 (암 :2 수 :2(한마리는 낳는 과정에서 사망)
사료 물에 불리고 미역국 말아줌.
2002.03.27
코로나 장염 접종
2002.05.05 (2년1개월)
켄넬코프 접종
2002.06.01
광견병 접종
2002.06.11 (2년2개월)
켄넬코프 접종
2002.08.02
딸기 출산시 딸기 자견 응급상황에 대처를 안 해준 L동물병원에 실망한데다 딸기의 피부트러블이 약먹일 때만 반짝하고 되풀이되는데 방법을 강구하지 못하여 서초 A병원으로 변경
(피부트러블 증상: 피부에서 냄새가 나고 지성이 되며 여드름같은 작은 표루지들이 올라옴. 붉게 변하고 딸기가 가려워함)
매달 레볼루션 처방.
간 수치 검사, 갑상선 호르몬 관련 피부질환으로 진단하여 갑상선 약 먹기 시작.
2002.10
자주 뒷다리를 들고 못 걷는 증상 발생. 슬개골 3기로 진단. 수술 결정. 마취하면서 중성화 수술도 함께 할 것을 결정.
2002.11.12
DHPPL 접종
2002.12.02
광견병 접종
2003.02.25
딸기 캐나다 이민. 급작스런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건강상태 양호. 벼룩이 거의 매일 붙음. 독한 약을 사서 발라줌. ㅠㅠ
밴쿠버 기후상 레볼루션이 필요없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벼룩이나 기타 이유를 들어 매달 발라줌. ㅠㅠㅠㅠ 한국 병원에서 받아온 기생충약 매월 급여.
2003.06. (3년 2개월)
밴쿠버 모 병원에서 건강검진(양호) 및 백신 접종
2003.
사료는 웰니스 흰살생선과 고구마 급여. 간식으로 마늘+계란+밀가루+참치 과자를 구워 자주 급여.
2004.
사료는 계속 웰니스 급여.
입냄새와 구강 청결을 위해 그리니즈 급여. 레볼루션 계속 발라줌.
2004.05.08
이사 관계로 다른 병원에서 건강검진. 건강상태 양호. 피부는 각질이 많이 나오고 약간의 소양감이 지속되는 상태.
DA2PP(종합백신 추정) 접종
광견병 접종
2004.09. (4년 5개월)
돼지귀를 씹다가 넘어가 위에 걸려서 병원치료. 엑스레이/처방사료.
나흘 이상 고생하다가 다행히 자력으로 다시 토해내고 회복.
사료를 물에 불려 급여. 피부는 점점 악화됨. 탈모 현상 관찰됨, 각질이 너무 심해 딸기가 앉아있던 자리에 각질이 수북함. 많이 긁고 핥아서 간헐적으로 깔때기 착용.
2005.01.
활동성이 저하됨.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산책을 하기 싫어함.
2005 여름
퇴근후 이불에 핏자국 보이기 시작. 혼자 있을 때와 밤에 주로 긁어대서 내복입히고 손에 양말신기고 깔때기 항상 착용. 깔때기 벗는 기술을 익혀서 벗겨지면 이불에 긁어서 빠진 털과 피가 낭자함.
그런 날은 퇴근하고 왔을 때 숨어있고 만지면 아프다고 깽깽거려서 가슴이 찢어짐. 각종 홀리스틱 휴먼그레이드 사료를 다 시도했으나 큰 차이 없음.
2005 말
병원에 가서 신체 여기저기의 피부를 체취해서 검사함. 결과는 아토피로 방법을 찾을 수가 없음.
소양감이 심할 때마다 스테로이드 처방을 하라고 함. 낙심하여 대체 의학을 찾기로 결심함.
2006.01. (5년 9개월)
검색중 홀펫 발견.
딸기 인생 2기 시작.
그리니즈의 주성분이 밀임을 깨닫고 (알러젠) 끊음.
2006.01.08
허브 복용 시작 (오레곤 그레이프, 감초, 알팔파)
ED식 하다가 유제품 알러지도 북어와 밥을 끓여주거나 간고기를 볶아주는 등 가정식으로 변경. (아직 겁나서 생식 시도 못함)
이전에는 가끔 사료 몇 알씩 주워먹었으나 식사때마다 설거지 해주심.
활동성이 좋아짐. 각질 약간 줆.
소양감은 여전해서 깔때기와 내복 항시 착용. (긁어서 내복 옆구리에 구멍남) 틈만 나면 긁음.
2006.04 (6년)
이사하면서 카펫을 강화마루로 교체.
세제 친환경으로 교체.
2006.06
홀리스틱 병원이라는 곳에 찾아가 건강검진. 식생활 등 논의. 음식에 연어오일과 비타민E 추가해주기로 함.
DVM *efa HyLyt Bath Oil Coat Conditioner – essential fatty acid 구입.
(그러나 며칠후 접종하라고 전화가 계속 오는 바람에 홀리스틱은 사기로 판명되고 연락 끊음 -_- )
2006.05
매일 녹차욕 시작. 녹차욕 후 컨디셔너 발라줌. 소양감 눈에 띄게 줆. 깔때기 없이도 피 안 냄.
밤에 안 깨고 잘 자기 시작. (이전에는 밤새 긁느라고 다 함께 몇번씩 깼음)
2006.06
생식시작.
활동성 급격히 증가.
2006.08
딸기 회춘이 눈부심에 따라 용기백배하여 돼지등뼈 급여시작. 입냄새 사라짐.
2006.09
유산균 급여, 소화력 상승
2007.
계속 별 탈없이 잘 지냄. 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있음. 소, 돼지, 닭에 각종야채 직접 만들어 급여.
(http://ddalgy.tistory.com/49)
밀크시슬과 EPO, 유산균, 알팔파는 지속적으로 급여. 가끔씩 블랙월넛 급여.
2007.02
처음으로 음식 거부
이틀후 정상으로 돌아옴. 아무 처방 안했음.
아직도 원인을 모름.
2007.08 (7년 4개월)
홀리스틱 병원 건강검진
별달리 문제는 없고 식생활도 유지하면 된다고 함
피부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목과 가슴에 털이 없고 가끔 긁고 손발은 수시로 핥고 물어뜯음.
2007.08.18
Elk 생식(판매용) 시작. 3주간 Elk와 Rabbit 시도해보기로 함. 큰 변화는 관찰되지 않고 있음.
2007.08.21
녹차욕 후 칼렌듈라 오일 발라주기 시작
2008년~2009년
소, 닭, 칠면조 등 주로 정육점에서 구할 수 있는 고기들과 가끔 돼지뼈 급여. 칼슘 보충을 위해
2008. 01 (7년 9개월)
나이 탓인지 날이 차가워지면 아무래도 관절에 통증이 있는 모양. 왼쪽 뒷다리 (슬개골 수술 이력) 통증 표시. 따뜻한 물에 수영시키고 좀 나아짐.
2009. 02 (8년 10개월)
오렌지 먹다 질식해 큰일날 뻔 함.
2009. 05 (9년 1개월)
차 안에 잠깐 둔 사이 다크초콜릿 브라우니 한 조각 훔쳐먹고 (사방 3cm 정도) 흥분. 혼비백산한 우리가 구토를 유발하려 과산화수소수 희색액과 계란흰자를 먹였으나 모두다 흡수 후 다음날 굉장한 응가를 하는 사건이 있었음.
2009년 여름
민둥산이었던 목과 가슴에 털이 자랐음.
2009.07
낙상사건
2009 가을
딸기 자주 목욕시킴
2009.10.05
고관절 탈구로 병원 시술 받음. 다행히 수술없이 뼈 접골함.
4주간 다리에 붕대감고 회복되길 기다림. 점프하는 걸 줄이기 위해 침대 처분.
2009.11.06
붕대 풀고 재활치료. (목욕, 맛사지)
2009.12.16
한국방문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불필요한 접종을 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데려가지 않았을 때 딸기가 받을 스트레스를 감안 결국 강행함. 접종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종약 (lyssin) 투여함.
2010년 ~ 현재
꿩, 청어, 연어, 닭, 무스, 사슴 등 여러가지 단백질원을 바꿔가면서 급여중. 야채 퓌레는 재료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만들어 얼음 트레이에 얼려두었다가 아침에 한두개씩 녹여 그냥 주거나 밥을 조금 섞어서 줌.
2010년 6월
오른쪽 귀를 자주 긁고 귀 주변 상처 발견됨. 오른쪽 귀가 주저앉았음. 긁다가 귀 연골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추정됨.
쭈욱 정리하셨네요.
과산화수소마저 흡수하고,,부분에서..^^;;;;;;
캐나다는 단백질원이 무척 다양한 듯 해요. 무스는 뭐래요??
으휴.. 그 날 얼마나 생쑈를 했는지.. (한숨)
무스는 북미에 사는 큰 사슴인데 http://en.wikipedia.org/wiki/File:Moose_superior.jpg
이렇게 생겼어요. 내륙쪽으로 여행가면 고속도로 바깥쪽으로 자주 볼 수 있대요.
아니…딸기 일기를 이렇게 매번 기록을 하셨어요? 대단하심…내는 금봉양 일 기억나는 게 몇개 안되는디…
굉장한 응가 사건으로 봤을 때 딸여사가 나름 깡이 있으신 거 같습니다… ‘내 배속에 한 번 들어온 얘들은 절대로 함부로 내보내지 않는다’ 뭐 이런 깡! ㅋㅋ
기록을 읽는동안 마치 딸기를 아가때부터 봐왔던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딸기가 어서 깡이 생겼나했더만 나름 파란만장했네요… ^^;;
2007년인가 한번 날 잡아 기록했었고 그 다음만 채운 거예요. 와 정말 노가다이긴 해요;;
딸기 나름 파란만장하죠? 딸기 땜에 울고 웃었던 날들이 벌써 10년이.. ㅎㄷㄷ…
헉 진짜 꼼꼼하심.
아휴..딸기 기록을 읽으니 딸기도 고생 참 많이했다 싶어서 짠해져요.
엄마 잘 만나서 선진국에 가서도 살아보고 무스며 청어며 사슴도 종종 먹고
부러워 딸기야.
첨엔 너무 꼼꼼하게 예방접종을 너무 잘 해줘서 큰 일이었죠 ㅠㅠㅠㅠ
아니 터맘이 딸기가 부러우시단 거요? ㅍㅎㅎ 저도 무스랑 사슴 못 먹어봤시유-
에효…그간의 역사(?)도 찬란하군요 ㅠ.ㅠ 내복입고 숨어지냈던 딸기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픔 ㅠ.ㅠ (폴리도 항상 옆구리를 긁어대서 빵구가….너덜너덜 기운자욱이 수두룩이라능;;;)
그래도 지금은 이것저것 먹고싶다 참견하고 건강해진 딸기를 생각하니 웃으면서 읽게 되요 ㅋㅋㅋ
조그만 녀석이 참 엄마, 아빠를 쥐락펴락한 세월이군요 ㅋㅋㅋ
딸기내복은 안 기워서 아직도 구멍이 ㅎㅎㅎ 그래서 항상 폴리 볼 때마다 남다르죠.. ㅎㅎ 폴리도 엄마가 완전 고생한 거 아나 몰라요. (전 폴맘님에 비하면 한 것도 없음.)
정말 콩알만한 딸기 땜에 웃고 울던 지난 10년간..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