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 여행 (2)

일단은 해가 지기 전에 리조트 주변 호수를 산책하기로. 날은 맑았지만 꽤 추운 날씨였다. 

중무장한 채로 의연하게 산책. 

산책의 백미는 응가 줍기-
(자세히 보면 딸기 여사 뒷발차기 중.)

멍멍이는 수영하는 곳 모래사장엔 들어갈 수 없어요.
(딸기 여사는 뭐 들어갈 의사도 없어보임.)

춥다고 항의하면서도 조금씩 걷긴 하네. 

10 thoughts on “일박이일 여행 (2)

  1. 폴리맘

    ㅋㅋ나름 새로운 곳이라 탐험(?) 좀 해주시는 여사님 ㅋㅋㅋㅋ
    이건 뭐 경치가……….끝내주는구만유!! 헐…… 스케일이 달라! 하늘빛이 달라! 물색이 달라!!
    울집도 뭐 산책 한번 하려면 중무장+닌자모드(눈만 오픈) 라는 ㅋㅋㅋ (나갔다 와서 옷갈아입기가 무척 고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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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저 날 또 날이 확 좋아주셔서 아주 하늘색이 멋졌어요.
      전 귀찮으면 수면바지 위에 바지를 꾸역꾸역 밀어넣고 또 그 위에 두꺼운 자켓입고 나가기도 하는 만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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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트니맘

    아..호수..좋아요.
    한국엔 호수 잘 없는듯? 저수지면 몰라도.ㅋㅋ(뭔가 단어부터 호수랑 확연히 틀림.을씨년스러움.ㅋㅋ)
    응가줍기.ㅎㅎㅎ
    첫번째사진 모든게 자연스럽고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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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람

    정말 첫번째 사진 늠 멋지네요. 케이님은 사진도 참 분위기 있게 잘 찍으심~
    장언니는 맨날 다 흔들리거나 참 성의없이 막 찍는데 말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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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금봉네

    수영하는 곳과 아닌 곳의 경계가 저 바위들인가요?
    뭐 경계 빼고도 산책할 곳이 저렇게 널널하다면 들어오지 말란 표시가 그닥 서운할 거 같지는 않다는… ^^;;
    딸여사나 금봉이나 뒷발질 해봐야 그게 그건데…우째 그리들 터프하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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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멍이들 산책할 곳은 충분했어요. 아주 인심 사나운 동네 아니면 멍이들 산책하게는 해준답니다. 사람들이 알아서 응가만 잘 주워주면 좋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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