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배 먹어요.
누가 보면 굶기는 줄 알겠는 불쌍한 낑낑소리;;
딸기여사는 언니와 오빠 누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공략합니다.
야무지게도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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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오늘 아침.
밥푸다가 밥풀 줬더니 입천장에 붙어서 앙앙대고 있는 모습.
언니가 웃겨서 동영상찍고 있으니 오빠가 그만 찍으라고 하고 떼어줬습니다;;
(예술을 위해 딸기 여사 입천장을 희생…)
겨울이 깊어지면서 건조해서인가 햇볕을 못 쬐어서인가 많이 가려워하길래 허브 몇 주 먹이고 나서 좀 쉬었더니 엄청 가려워하네요. 심지어 음식이 있을 때도 외면하고 물어뜯길래 덜컥 겁이 났음. (음식이 우선순위에서 밀린 건 거의 없는 일이라..) 2주일 쉬고 또 다시 먹이기 시작했더니 먹을 게 다시 1순위로 올라왔어요. 휴우…
아 근데 이 넘의 피부 트러블은 평생 달고 살아야 하나요 ㅠㅠ
첫번째 비디오 보면서 ㅋㅋ 웃음이 나오네
딸기는 참 이쁘게 생겼어^^ 그리고 착하잖어. 그때 우리커피마시고 수다떨때 조용히 가방안에서 기다려주고..
착한딸기..^^
아 그건 동감이여유. 착하니까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지 ㅎㅎ
딸기여사 저녁 굶겼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1인!!!
아니고서는 조 몸집에 저녁 먹고 또 저렇게까지 식탐이 끓어오를 수는 없다고 생각함!!!
(진정 딸기여사 식탐의 끝은 어디일까요… ㅡ0ㅡ)
아 저녁 당연히 먹었죠… 정말 평화롭게 과일먹는 날이 올라는지 ㅎㅎ (근데 또 조용하면 걱정되는 건 뭐;;)
하이공 저 쪼매난 몸으로 배 먹어볼끼라고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딸기가 고생이 많아.ㅎㅎㅎ
귀여워 미치겄다는. ㅋㅋㅋ
그나저나 이댁도 호칭이 좀 복잡하신 딸기엄마언니,딸기아빠오빠군요.ㅋㅋ
블루언니댁도 더 복잡한데 블루언니엄마아줌마더라구요.ㅋㅋ
트러블 그래도 좋아졌다니 다행이에요.
바로 그 표현… “먹어볼끼라고” 그거죠 ㅋㅋㅋ
십년전이라 아무래도 엄마라고 하기가 좀 어색해서 언니 오빠 하다보니 이제까지 왔네요 ㅎㅎ
ㅋㅋ 이 집(?) 저 집(?) 바쁘신 딸기여사 ㅋㅋㅋㅋ (챙기느라 바쁘겠군하 ㅎㅎㅎ)
입천장에 붙여놓으면 참 욜심히도 메롱메롱 ㅋㅋ 애는 애가 탈텐데 이모들은 기엽다고~ ㅋㅋㅋ(울집은 주로 곶감을 붙여줌)
에효 그 가려움증은 어찌 안되려나….폴리도 얼마전에 얼굴 작살내고 등짝 작살내고 만신창이되서 지금 약먹는중임 ㅠ.ㅠ
올해엔 두녀석 덜 가렵기만을…..ㅠ.ㅠ
곶감붙인 폴리 동영상 한번 올려보시오~~ (그러나 네이버 동영상은 울집 컴퓨터에서 안 나올 뿐이고 ㅠㅠ)
아 폴리 또 약먹는군요. 아효.. 딸기도 허브 먹이니 약간 낫긴 한데 카라는 벗어날 수가 없네요. ㅠㅠㅠㅠ
ㅎㅎㅎ 비빙이두 요즘 배를 맛나게 드시는 중인데 딸기랑 찌찌뽕?
사각사각 참 맛나게도 드신다능.
저래 기엽게 발 올려도 으찌나 사뿐해 뵈는지요.(우린 퍽퍽 밀리는..ㅋ)
맨밥 묵다 천장에 붙어서 텁텁거리는 거 비빙이두 아침마다 저래요.ㅋㅋㅋㅋㅋㅋㅋ
가끔 김먹다가두 저러궁.ㅋㅋ
근데…딸기맘네도 호칭이 언니,옵하였삼?
난 여태 젊은(?) 부부가 놀러 온 건 줄..^^;;;;;;;;;;;;;;;
ㅍㅎㅎㅎㅎㅎㅎㅎ 도대체 젊은 부부라니 ㅋㅋㅋ
비빙이도 아침마다 밥풀 얻어드시는군요. 김은 구찮아서 안 줘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