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로 학교도 닫고 다들 각종 모임으로 바쁜 기간이네요. 오늘부터 새해까지 딸기랑 뒹굴뒹굴할 예정입니다.
매우 오래 쉬는 것도 아니면서 심심하면 어쩌나 하고 잠시 쓸데없는 고민을 했으나 오늘 수첩을 보니 뭐 거의 매일 약속이 있네요. 일단 24, 25일엔 조용히 집에서 맛난 거나 해먹을까 하고 있고 26, 27, 28, 29, 30일엔 친구들을 불러 놀 예정입니다. (내가 이렇게나 만날 친구들이 많았었다는 사실에 좀 놀랐음?) 그리고 또 31일, 1일도 조용히 집에서 또 맛난 거나 해먹을까 합니다. 그 와중에 뜨개질도 하려고 어제 퇴근하면서 실을 세뭉치나 사옴;;
지난번 K씨 모자를 뜬 후 그 비슷한 모자를 두개 더 뜨고 있고 (선물용으로) 한편으로는 크리스마스 장식용 미니 장갑을 떠봤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장갑들은 내가 뜬 것, 가운데 양말은 지난 일요일 놀러온 O여사가 선물로 준 것. 무지 귀엽다 ㅋㅋ 시간이 좀 있음 장갑 더 뜨고 싶음.
장갑을 걸어놓고 좋아하고 있는 나와 뭐하는 짓이냐는 딸기 여사.
참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한 해네요. 내년엔 좀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야할텐데…
모든 분들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딸기가 꼭 선물주떼요~라고 하는듯..ㅋㅋ
점점 뜨개질 실력이 늘고계시는듯~
딸기네 식구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바람님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많이 허전하셨을 듯. ㅠㅠ
딸기는 선물 받았어요. 새 이동가방. (딸기 선물 맞는규?;;)
꺄아~ 미니 장갑,양말 너무 귀엽삼.ㅋㅋ
딸기 목걸이로 딱!이네요.ㅎㅎ
연말 잘 보내세요.
그러게요. 내년엔 슬픔따윈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길..
슬픈 일은 다 안드로메다로.. 정말루..
터맘님도 편안한 연말연시 되시길..
꺅!!! 딸기야~~아이구 이쁜것!!
연말이라 이래저래 스케쥴이 바쁘신듯 ㅎㅎ 만날 이들이 많다는건 좋은것이지요~ㅎ
틈틈이 딸기랑 딩굴딩딩 하시면서 맛있는거 잘 챙겨드시길~~
가족 모두 남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구 감기조심하셈~
많이 만나고는 있는데 좀 덧없다 싶기도 하고.. 북적북적 하면서 멍때릴 틈없이 시간이 가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폴맘님도 해피 뉴여~
앙!딸기맘의 솜씨가 넘 부럽다!! 귀여버 딸기랑 목돌이장갑 ㅎㅎㅎ
그리고 귤케익 레시피 많이 원츄^^ 가자미 감자 오븐구이도 ㅎㅎㅎ
뜨개질 재밌어.. 요며칠은 넘 무리(?)해서 좀 쉬고 있지만 ㅎㅎ
귤케익은 유명한 레시피던데.. Nigella Lawson 책에 나오는 거야.
http://www.foodnetwork.com/recipes/nigella-lawson/clementine-cake-recipe/index.html
http://www.food.com/recipe/nigella-lawson-flourless-chocolate-orange-cake-303266
두번째 것이 초콜릿 버전인데 나는 초콜릿 버전이 더 좋았음. 설탕은 한 5분의 1 줄여도 괜찮아. 다 넣으면 넘 달아. 만들기 너무 쉽고 맛도 괜찮으니 겨울 가기 전에 해보삼. 강추!
아 많이 감솨!!!!
얼렁 해보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