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맑음

모처럼 날이 맑다! 

근래 못한 해바라기 하는 하록딸구.

고개만 움직이면 떨어지는 캐모마일 탈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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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게으름

닭가슴살 샌드위치로 아점 

밖에 묶여진 멍멍이 보면서 밥 먹음. 

엄마가 잠깐 묶어놓고 볼 일 보러 갔나본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다 엄만가 하고 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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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운동 

오늘은 가볍게 동네 숲 산책 

그루터기에 빼곡히 새싹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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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어벤져 보러감. 

요즘 액션 영화들엔 과학용어가 너무 많이 나와 정말 못 알아듣겠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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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 내내 시끄러운 와중에 조용히 있어준 딸기 스트레칭 

이리와~ 

그리고 집에 와서 밥먹고 내일을 위해 일찍 쉴 예정입니다. 

6 thoughts on “일요일, 맑음

  1. 트니맘

    깜짝이야 딸기 안대한건줄 알고 깜짝 놀랐슈.캐모마일 탈지면이었군하ㅎㅎ
    딸기야 얼른 눈 괜찮아져야해~
    딸기 진짜 느무느무 쪼맨하다는걸 마지막 사진보며 새삼 느껴요.^^
    밖에 저 멍멍이는 흡사 트니보는듯.ㅋㅋㅋ
    정작 엄마보면 약간 시큰둥 모르는 사람은 다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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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트니 부러운 게 애들 와도 좋아하는 거 ㅎㅎ
      딸기는 워낙 못되게 굴어서 귀여운 애들이 오면 느무 미안해요. 만져봐도 되냐고 착하게 물어보는 애들한테는 어여 만져봐! 하고픈데 딸기가 으르렁으르렁 해대는 통에 들고 뛰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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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폴리맘

    그래도 탈지면붙이고 얌전히 있어주니 다행이네요. 폴리같으믄 막 얼굴 부비구 난리쳤을…;;; 울딸기 의젓한걸~~ㅎ
    ㅋㅋ밖에서 멍이친구들만나면 막막 방갑구 내칭구만난것처럼 히죽히죽 즐겁쥬~ ㅎㅎ 나도 모르게 막 자연스레 말시키구~ㅋ(쟈 두리번거리는것두 기엽다)
    동네산책이 산림욕수준인 부러운 딸기네!! 나무들이 빽빽~!! 갱장함
    부러운 저 넓은 잔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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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그렇잖아도 어젯밤에 눈에 솜 붙여주는데 대땅 싫어하면서 털고 난리치길래 (솜 떨어짐 깔때기 안에서 챱챱 드심 ㅠㅠ) 너 폴리이모한테 이른다고 협박;; (이미 이르고 있다 ㅋ)

      저 애기 나가면서 넘 쓰다듬고 싶었는데 먼저 사람이 쓰다듬다 가버리니 넘 벙쪄하길래 걍 얼굴만 보고 지나갔어요.. 힝.

      동네라긴 해도 차로 10-15분 가야하는 곳이라 동네라고 하는게 맞는가.. (그 정도면 여기선 동네로 쳐주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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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람

    하록딸기..ㅋㅋㅋㅋ
    학교 보컬교수증 하록씨가 계신데말에요.ㅋㅋㅋ
    이리와~하면 잘도와주니 이뿌당.ㅎㅎ

    그루터기보니..참 식물은 대단한거같아요.
    진짜 세상이 망하면 식물천지로 덮힐거같음..그런 다큐도 언젠가 본거같궁..

    그나저나 빵 맛나보여요.
    요즘 갑자기 피넛버터에 꽂혀서 정말 몇백년만에 피넛버터를 사와가지구
    아침마다 열심히 발라먹는중이에요.
    살찔짓만 골라한다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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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오 실제 하록씨가 ㅎㅎㅎ

      봄이라도 조그만 틈이라도 있음 냉큼 자라나는 식물들 정말 대단하죠? 이쁘게만 보였는데 바람님 말씀들으니 초큼 무섭기도 ㅎㅎㅎ

      피넛버터가 영양가 높고 좋죠 뭐~ 여기 애들은 간식대신 한 숟갈 푹 떠서 그것만 먹거나 사과에 발라먹기도 하던데.. 고롷게도 한번 드셔보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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