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흩날리는 토요일 오후.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 주말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카레로 아침을 먹고, 유부초밥 도시락을 싸서 K씨는 출근하고 나는 홍차를 잔뜩 만들어 책상 앞에 앉았다. 보통 토요일엔 청소같은 집안일을 했지만 얼마전부터 주말 하루는 책상에 앉아 뭔가를 읽거나 쓰려고 하고 있다. 집안일을 반짝반짝하게 해 두면 기분은 좋지만, 몇주가 지나가면 웬지 허무해진다. 청소는 어차피 또 해야하는 것이고, 나는 단지 일주일만큼 나이가 먹은 것 뿐이니. 대신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뭔가를 쓰거나 하면, 아주 작은 거라도 배우고 지나간 한 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청소나 요리는 안 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후다닥 해치우기 위해 궁리를 하고 있다.
자.. 그래서 일단은 책상에 앉았는데, 오늘은 또 어떻게 보내볼까..?
아 아늑하니 분위기 너무 좋음~~^^
저두 간만에 대청소 했더니 개운하네요.
우리집은 대청소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남;; 매일 눈 앞의 먼지만 줍고 산답니다.
봄이 오면 K씨를 구슬러(?) 대청소를 한번 해야겠어요.. ㅎㅎ
오우 플로어램프 짱이쁨. 이쁘다 이쁘다 이쁘닷!! 외쿡삘이~~ㅋㅋ (외쿡이지만)
저도 맨날 하는 궁리가 어카면 최소한의 시간으로 집안일들을 해치울까라는ㅋㅋ(백수주제에 하기싫어미침)
정말 적어놓지않으면 일주일이, 한달이 어디로간건지 너무 빨리가버린다는 ㅠ.ㅠ
전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꾸고 나서 다이어리앱을 못써서(갤럭시엔 어썸노트가 없음) 결국 올해는 수첩다이어리를 쓰고 있다는;; 2014년에 수첩다여리라뉘;;
이러다 다이어리앱때문에 올해 아이폰으로 다시 갈듯;;;
테이블램픈가??
폴맘님? ㅎㅎㅎ 네 테이블 램프예용. 저 심술궃은 왼쪽 올빼미 딸기 닮지 않았슈? ㅎㅎ
푸핫ㅋㅋㅋㅋㅋ 나 해커됨?? ㅋㅋㅋㅋㅋ (이제본)
폴맘님 맞네 ㅋㅋㅋ
어썸노트는 머여요? 나도 수첩다이어리 여적 써요. 쓰고도 잊어버려서 왜 쓰나 싶지만..;;;
다여리 앱이유.
나두 폰바꾸고 1월달에 어플뒤지다 머리뽀개짐.
안드로이드는 딱 이거다스런 다여리앱이 아직 없다능.
웬지 다여리는 스맛폰에 쓰기가 싫은디… (그러나 다른 데도 안 쓴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