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의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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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게 자라는 건 잠두콩. 마이 수확해서 밥에 넣어 먹어야지. 벌써 잎을 뜯어먹는 뭔가가 있는지 잎이 톱니바퀴처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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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받은 한련화 씨를 심었더니 곧 큼지막한 잎이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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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잎도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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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인가??? 내가 심은 거 아닌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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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시간도 많이 없고 해서 초록야채는 거의 안 심었다. 갓은 쉬우니까 뿌려뒀더니 친구가 준 케일이랑 같이 뿅뿅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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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야심작 – 마늘. 몇주만에 쑥쑥 자라고 있다. 마늘은 정말 잘 자랐으면 좋겠다.

많이 신경은 못 쓰고 있지만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텃밭인데 여기서 개를 풀어놓고 산책시키는 개념없는 X이 있다고.. 그리고 그 개가 제일 좋아하는 밭이 내 밭이라는 목격담을 수차례 들음. 한번은 응가도 치움. (내가!!!)

앞으로 또 들리면 잠복해서 사진이라도 찍어 신고할거얏! ㅠㅠㅠㅠ

4 thoughts on “5월 1일의 텃밭

  1. 트니맘

    헉 올해도 농사지으시는구나
    진짜 부지런하세요.

    아니 그런 개념없는 것들이 있다니!
    혼구녕을 내주세요.어디 더럽게 말만 들어도 우엑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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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

    아스파라거스~ 안심으셨는데? ㅋㅋㅋ
    저 아스파라거스 좋아하는데 잘 자라면 제 대신 구워서 드세용.ㅎㅎ
    긍데 텃밭 잘 일구고 계신디요?
    역시 우리들(나를 비롯, 미미씨 터맘)과 달리 식물키우기에 재주 있으셔.
    그 멍멍이가 왜 하필 딸구네 밭을 좋아라할까나;
    딸구여사 향기가 나나??

    Reply
  3. 트니맘

    어허..요즘 왜이리 조용하시오
    무슨일 있는건 아니죠?
    소식을 알려달라 알려달라!
    (1인시위중)

    Reply
    1. Ana Post author

      터맘님~ 걱정해주셔서 감사~~ ^^
      별일없이 잘있어요 ㅎㅎ 블로그도 다시 시작 예정입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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