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난다..

스피커 켜고 가운데 세모를 꾹 누르셈.

두 사람은 이 새끼사자를 크리스찬이라고 부르며 키웠습니다.

슬프게도 돌봐주기엔 사자가 너무 커져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그들은 아프리카에 사자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자가 그들을 못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비디오는 그들이 서로 만났을 때 촬영된 것입니다.

한 열번째 보고 또 눈물난다.

13 thoughts on “눈물난다..

  1. 애플

    아이스크림 통채로 먹다가 수저 들고 잠시 멈추어었요 …아..슬프지만 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스토리이어요.. 아이스크림 그만 먹을래요..가슴이 쏴 해지면서 저도 막 저사자 안아주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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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후라이팬

    몇 년 전에 캐나다를 경유해 알라스카로 운전해 가면서 길만 덩그러니 있는 야생지역을 지나가면서 참 무서웠더랬어요. 야생동물의 세계가 정말 척박하고 치열한 곳이란 것이 온몸으로 느껴지면서 거기 있는 모든 야생동물들 생각하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초식동물도 불쌍하고 그 곳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야생늑대도 너무 외롭고 안된 느낌이 절절하게 느껴졌었어요.
    한편으로 남자들이 터프한 척 하는 게 정말 야생의 생명체들에겐 폭포수 앞에서 소변누는 거구나… 그런 생각을 했걸랑요.
    저 사자가 인간들과 어린시절을 평화롭게 지내다가 야생으로 돌아가서 저들이 찾아와 주기 전까지 치열하게 살아남으면서 얼마나 옛날을 그리워했을까 생각하니까 정말 마음이 너무 뜨겁게 아프네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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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귀걸이

    이거 눈물나긴 나네. 난 동물을 그다지 안좋아해서 눈물 안날꺼야~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저 사자 무지 귀엽고. 가슴 먹먹해진다.

    좀 슬프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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