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포

지난주 도서관 친구와 리치몬드에 갈 일이 있어 함께 점심먹을 곳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식당.
xiaolongbao가 유명하다기에 뭔가 했더니 小籠包라고 K군이 <맛의 달인>에서 봤던 음식이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대를 하고 식당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른 음식도 정갈하니 맛있었지만 만두속의 뜨거운 국물을 후후거려가며 먹는 소룡포의 맛이 아주 특별했다. 만두를 입안에 넣고 씹는 순간 아주 진한 고기국물과 만두속이 어우러져 감탄이 나왔다.

점심을 먹고는 잠시 산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물놀이 공원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K군 종이배를 띄우고.
친구네 집 꼬마가 길가의 블랙베리를 따는데 옆에서 몇개 따보았다.

8 thoughts on “소룡포

  1. 양지꽃

    맛의 달인을 소장하고 있는거야?
    나도 몇 권 가지고 있다가 처분했는데-
    만화책 아쉬워…
    여긴 중국집이 별로 없어. 있어도 부페…
    스테이크집이랑 멕시칸집이 많은데 난 둘 다 별로 안 좋아하니깐.
    맛있는 거 먹고 싶어… 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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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

    ㅋㅋ 맛의달인~
    전 내용이 가물 가물하네요.
    갑자기 옛날에 읽던 만화책들 생각이 나면서
    만화보고픈 충동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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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후라이팬

    블랙베리를 따먹을 수 있다니!
    하기야 나 작년에 시골갔을 때 산딸기 많이 따먹었다.
    따먹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소중한 딸기가 썩어서 떨어졌었져.
    열심히 잘 다니다가 동네 아줌이 뱀나온다고 하셔서 갑자기 발길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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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양지꽃

    근데 이거 먹다가 입 델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해.
    뜨건 국물이 팍 나오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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