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주일에 닷새는 비가 오는 가을이지만 그래도 단풍은 잊지 않고 빨갛게 노랗게 물든다.
베란다 바로 아래까지 올라온 단풍잎들이 꽤나 예쁜 색으로 변했다.
날씨가 축축해 빨래를 벽난로 앞에 가져다 놓았는데 (스위치를 안 켜도 조그만 불꽃이 항상 켜져 있기 때문에 온기가 있다.) 그 아래 딸기여사.
요즘 딸기는 먹을 것을 어찌나 밝히는지.. 우리가 좀 신경써서 과일을 챙겨먹어주니까 가끔 안 먹는 날이면 와서 과일 먹자고 졸라댄다. 다른 건 안 주지만 과일은 조금씩 떼어서 주니까 요것이 아주 하루 일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ㅋㅋ 딸기 표정보다가 웃음이 푸앗 ㅋㅋ 나왔어요. 꼭 저를 보는것 같아요 ㅋㅋㅋ
단풍볼려면 저희는 한시간은 달려야 헤요..:(
샌디에고는 단풍이 없군요~ 아.. 지구는 넓네요. 🙂
우리집 건조대랑 똑같다 ㅎㅎ 동질감.
그랴? ㅎㅎㅎ
와웅..베란다 바로 아래까지~
울집은 바로 베란다 앞은 아니지만
앞공원에 단풍이 이뻐서 맨날 내려다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
딸기여사는 피부보습을 위하야
빨래 아래서 피부 관리중? ㅋㅋㅋ
바람님 댁은 참 주변 환경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기쁘다능.. ㅎㅎ
여기 동질감 하나 더 추가!!
ㅎㅎㅎ 건조대 동호회야?
딸기가 과일먹자고 어떡해 조르는지 상상이 안감 ㅋㅋ
어떡하면 동물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는감?
무쟈 귀찮고 시끄럽징..
예를 들면 소파에 앉아있음 다리에 찰싹 붙어 앉는다던가 하다가 배 위로 기어올라와서 얼굴에 대고 뭐라 찡얼대. 먹고 나면 만족한 모습으로 다시 찰싹 붙어앉고.. ㅎㅎ
딸기눈빛이…..”과일 언제 먹어?” 라는듯 ㅋㅋㅋ
과일 먹음서 애들 챙겨주다보면 어째 나보다 많이 먹는듯한 느낌이 -_-;;;(아깝다는게 아니구)
딸기여사 과일먹고 피부도 좋아져야해~~
거의 바라는 건 한가지뿐.. 먹을 거 먹을 거 먹을 거 먹을 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