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놀이

몇년전 강아지 옷 사업을 해볼까 하고 궁리하던 시절 K군이 만들어준 딸기 토끼옷, 겨울마다 입혀 지금은 보풀도 일고 낡았지만 그래도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주어 추운 날이면 다시 꺼내입힌다.

뒤에서 보면 귀가 살랑살랑하고 흔들리고 토끼꼬리가 귀여워 혼자 마구 좋아하게 되는 옷. 얼마전 맑았지만 추웠던 날 입혀 산책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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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thoughts on “토끼 놀이

  1. 폴리애미

    으아아닛!!! 너무 귀여운거유!! 쵝오쵝오!! (급 흥분)
    K님 어쩐지 솜씨가 넘 좋으시더라니~~ 저는 언젠가는 할 생각으로 맨날 꿈만 꾸는…(아토피 애들을 위한 옷,용품..)
    ㅋㅋㅋ귀를 팔랑이며 산책하는 딸기여사 실물이 넘 보고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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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부드러운 면 소재의 우주복은 예전에 항상 꿈꾸던 아이템이지요~ 저 옷 그림이 일본 잡지 어디 있던데.. 폴리맘님 그런 잡지들 좋아하실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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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양지꽃

    아늬- K군(님은…. 나 이제보니 딸박따라 그냥 K군, K군하고 있었네…윗님 보니 님 붙어여할 것 같아 ^_^: respect가 없어서가 아니라 들떨어져서 그런 거였어… 긁적…) 은 못하시는 것이 없나보네!
    현(아비)부양(지아비)부인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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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람

    ㅋㅋㅋㅋ 옷 정말 귀여워요.
    케이님 정말 솜씨가 어쩜 저래 좋으신감요..-.-;;;
    전 바느질 완전 꽝..^^;;;;;;
    딸기여사는 역쉬 왕비마마..ㅎㅎ
    조금 걷다가 어서 안으라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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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onkeytoe

    난 ‘k군이 만들어준’을 분명히 읽고 나서도 마지막에 가서 산 옷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무의식적으로 믿을 수 없었던 게지.
    거긴 얼음이 언 거야? 앗 생각만 해도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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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금봉네

    음하하 ~~~ 저것은 딸여사가 아니라 토여사구만요.ㅋㅋ
    근데, 뭔 복으로 요리에 바느질꺼정 하는 신랑을 얻으셨소?
    ( 비법 좀 전수해 보시구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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