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 둘째주-

1월에 접어들면서 학기 시작, 일, 그리고 계속되는 눈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눈쌓인 고속도로로 퇴근하는 것도 정말 스트레스받는 일인 듯. (운전은 K군이 했으나 스트레스는 내가 더;;)
그래도 먹는 것은 비교적 잘 챙겨먹고 있다. 집안의 모든 가사일은 접어둔 채 (청소 안 한지 꽤 되었다.. 지저분한 우리 집 ㅠㅠㅠㅠ) 설거지와 밥은 열심히.

연말 연휴때 영화 핸콕을 보고 미트볼 스파게티가 먹고싶어진 K군이 만든 스파게티. 미트볼은 M&M (캐나다 냉동식품 체인. 품질이 괜찮다)에서 사고 소스도 완제품을 써서 간단하게 한 거지만 꽤 맛있었다.

배고플 때 충동구매한 아이스크림. 세일중이었지만 그래도 하나에 2불 꼴이다. 이 동네는 아이스크림이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다. 한국도 많이 올랐을까? (500원짜리만 기억하는 중;;)

빵은 여전히 열심히 만들고 있다. 이 날은 예의 레시피에서 건포도를 빼고 아몬드, 잣, 피칸을 잔뜩 넣어 조금 다르게 모양을 잡아 만들었다.

커터 칼을 깨끗이 씻어 칼집을 내주었다


칼집따라 벌어지면서 재미난 모양이 생겼다 ㅋㅋ

10 thoughts on “벌써 1월 둘째주-

  1. 귀걸이

    빵 진짜 맛잇겠다. 오돌오돌 건과류 씹히는 맛도 좋을뜻.
    저 하겐다즈 저거 저거, 진짜 중독되게 맛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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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애플

    ㅋㅋ 저도 한참 저 아이스크림 계속 먹었던 적이 있었어요. 진짜 중독성이 있는듯 ㅋㅋ
    빵 고소하니 맛있겠네요! 전 아직 새해되고 빵기계를 돌리지 못했는데.. 자꾸 사진 올려주세요^^
    맘은 꿀뚝같은데 손이 부엌으로 요즘 잘 안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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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빵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한참 굽다가 또 밥으로 먹다가 또 굽기 시작하면 한동안 굽고 그러거든요. 애플님은 쉽게 후딱후딱 잘 구우시는 것 같던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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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금봉네

    청소는 아무 때나 해도 되지만 오늘 못먹은 한끼는 두번 다시 찾아 먹을 수 없으니 밥에 더 신경쓰시는 게 당근입니다. ㅋㅋ
    한국에만 계셨어도 저 빵 어케 택배로라도 하나 받아 맛 볼 수 없겠냐고 졸라 보겠는데… ㅡㅡ;;
    (사실 빵을 좋아해 베이킹 해 보겠다고 3년째 째려만 보고 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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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하긴 밥 안 먹으면 괴롭지만 청소 안 해도 살만은 하더군요 ㅋㅋㅋ 한국에선 흑미가루도 있고 뭐 좋은 재료가 많아서 더 재미날 것 같던데 한 번 해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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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훌팬

    하겐다즈 저거 엄청 맛있고 열량도 대따리 많잖아 왜 ㅋ.
    비싸서 나도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한 번 사먹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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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람

    ㅋㅋㅋ 전 비교적 요즘 과거에비해(엄청 심했음) 청소 잘하고 있는편인데
    요리는 여전히 한그릇에 몽땅 털어넣기~랍니다.
    그나저나 칭구가 토론토에 있다가 아주 들어왔는데
    거기 눈야그 들으니 막 듣는나도 질릴지경이더라구요.
    그래도 딸기맘 계신쪽은 토론토같은데보단 덜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기보단 심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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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저도 과거보다는 훨씬 나아졌는데 ㅋㅋㅋ (그 때 얘기는 차마 글로 쓸 수가 없어요;;;)
      눈은 원래 한국보다 덜 와야 하건만 (여기가 난류가 흘러서 따뜻해야 정상이래유~) 이상기후예요. 토론토야 뭐 ㅋㅋㅋ (그 쪽에서는 살고 싶지 않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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