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은 특이한 음식은 이란식 빵, 가지로 만든 딥, 샬롯(작은 양파처럼 생긴 야채) 요거트 (사진의 하얀 딥), 그리고 불가리아식 페타 치즈. 빵은 무척이나 커서 저렇게 조각내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구우면 맛있다. (몇 번 먹다 찍은 사진이라 볼품이 없군;;)
K군이 이런 음식들을 좋아할 턱이 없지만 그 전날 무려 밥투정을 해주셨기 때문에 나름 미식가인 친구와 식료품점에 가서 내가 먹고싶은 것으로 저녁거리를 사버렸다.
며칠 후 먹은 것은 대관령 황태라면.
사진출처: 삼양식품 웹사이트
나도 K군도 황태해장국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K군이 무가 들었다고 (가운데 조그만 조각) 매우 감탄했으므로 사진을 찍어주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이나 저녁에 가끔 먹어줘도 좋을 듯.
(그런데 요즘 라면들은 다 MSG를 안 넣었다고 하는데 그럼 도대체 뭘로 맛을..?)
딸기네는 라면을 즐기는구만. 근데 저 무 진짜 독특해. ㅋㅋ
나도 라면좀 사놔야 되는데 그참 라면 사러갈 틈이 없네그려.
몸에 좋다면 더 자주 먹었을텐데 말이죠.. 그런 라면이 하루빨리 개발되어지기를… -.-;;
아 좋아요 라면 정보! ^^ 꼭사서 먹어봐야겠어요!^^
종종 올리겠사옵니다.. 사실 라면을 예전처럼 자주 먹는 것은 아니어서.. ^^
아앗!! 라면!!! 이 시간에 봤어!!! 어떡해!!! >0< (밤 1시 39분) 그냥 확 먹고 탱탱 부어져봐??? 확?
요 댓글 올리신 시각이 약 30분 전이시로구만요~ 지금 드시고 계신거삼? ㅎㅎㅎㅎㅎ
요즘 K군은 면을 따로 끓여서 물버리고 하던데 그럼 맛이 한층 깔끔하더군요.
와아,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다.(사실 안 좋아하는 음식은 별로 없다만)
어~ 저 가지로 된 딥 진짜 맛있지 않아? 트레이더 조에 갈때 저거랑, 또 붉은색피망으로
된 딥 몇개씩 사다 두거든. 필 받으면 반통 그자리에서 다 먹을때도 있다는..
저 이란식 빵 저것도 맛있구… 진짜 큰데, 얇아서 피자 해먹어도 좋고, 그냥 쭉 찟어
먹어도 맛있고. 갑자기 넘 먹고 싶다.
응- 딥 맛있더라. ^^ 이란식 빵도 울 남편은 니맛도 내맛도 없다고 하는데 살짝 구워먹으니 난 맛있더라구.
제일 비인간적으로 먹고 사는 이는 우리인가 하노라.
어제 난 동네 언니가 점심식사 초대를 해서 푸짐하게 혼자 신나게 먹고 왔거든. 집에 오니까 남편이 저녁 늦게까지 배고프다고 징징대는 걸 인터넷한다고 흐려듣고;;; 결국 남편은 갑자기 외롭다더니 쫄쫄 굶으면서 잤긔.
오늘 아침에 그이 먼저 직장 가고 없는 빈 방에서 회사갈 준비를 하는데 지난 밤 생각이 나면서 너무너무너무 미안한 거야.
앞으론 굶어도 같이 굶어야지. (요리해준단 말을 안해 ㅋㅋ)
ㅎㅎㅎㅎㅎ 저 날처럼 이미 먹고 왔을 땐 어떡해?
당신 동네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한국 제품)를 파는구랴. 부러버…
혹시 삼양에서 나오는 간짬뽕은 없어?
사람들이 하도 맛있다고 난리던데, 나 그거 정말 무슨 맛일까 궁금해.
혹시 있다면 나 대신 먹어봐 주오..ㅎㅎ
리스트에 올립니당.
첫번째 이란식빵?은 안먹어봐서 잘 몰겠는데
라면은 급 땡겨주시네요..ㅋ
다행히 라면이 현재 없다는걸 감사해야는건지 ..그래도 억울한..
아니 억울하시기까지 하시단 말입니까;;;;;
여기서도 못 본 거 같은 라면이 우째 카나다에?
안즉 점심 전인데 이 사진 보니 라면이 급 땡겨요.
오늘 점심은 라면, 당첨!!!
분식집 특유의 쫄깃한 라면 먹고 싶네요. 라면집 아주머니 끓이시는 거 열심히 보고 따라해봐도 집에선 그 맛이 왜 안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