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휴가로 에너지가 생겼는지 계속 스케줄을 잡아서 꽤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간 찍은 사진들도 꽤 되고 이야깃거리도 많긴 한데 바쁜데다 집에 있어도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을 줄여보려 하는 중이라 사진들이 쌓이고 있다. 간단하게라도 매일 포스팅이 목표였는데.. 컴퓨터 사용 시간을 잘 활용하는 연습을 해야지. (일단 컴퓨터 켜면 삼천포를 헤매다 할 일을 하게 되어서;;)
어제는 쉬는 날이었는데 마침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기뻤다. 미리 계획했던 대로 하꼬네 식구들과 하이킹을 갔다. 멍멍이 다섯 마리 데리고.. ㅎㅎ 장군이는 척추를 다쳐서 하꼬엄마가 계속 메고 다녔고 딸기는 한 두시간 걸린 후 가방에 넣고 마저 걸었다. 약 세시간이 걸렸던 하이킹. 나중에 사진을 더 올리고 싶지만 일단 두장만 올려볼께요.
나무들이 우거진 산책로. 지지난 주에 이어 네시간 코스를 세시간에 주파함.
6킬로그램이 넘는 장군이를 메고 씩씩하게 잘도 걷는 하꼬엄마
6킬로그램이 넘는 장군이를 메고 씩씩하게 잘도 걷는 하꼬엄마
K씨가 사진찍는 걸 빤히 바라보고 있는 우리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