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휴가로 에너지가 생겼는지 계속 스케줄을 잡아서 꽤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간 찍은 사진들도 꽤 되고 이야깃거리도 많긴 한데 바쁜데다 집에 있어도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을 줄여보려 하는 중이라 사진들이 쌓이고 있다. 간단하게라도 매일 포스팅이 목표였는데.. 컴퓨터 사용 시간을 잘 활용하는 연습을 해야지. (일단 컴퓨터 켜면 삼천포를 헤매다 할 일을 하게 되어서;;)
어제는 쉬는 날이었는데 마침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기뻤다. 미리 계획했던 대로 하꼬네 식구들과 하이킹을 갔다. 멍멍이 다섯 마리 데리고.. ㅎㅎ 장군이는 척추를 다쳐서 하꼬엄마가 계속 메고 다녔고 딸기는 한 두시간 걸린 후 가방에 넣고 마저 걸었다. 약 세시간이 걸렸던 하이킹. 나중에 사진을 더 올리고 싶지만 일단 두장만 올려볼께요.
나무들이 우거진 산책로. 지지난 주에 이어 네시간 코스를 세시간에 주파함.
6킬로그램이 넘는 장군이를 메고 씩씩하게 잘도 걷는 하꼬엄마
6킬로그램이 넘는 장군이를 메고 씩씩하게 잘도 걷는 하꼬엄마
K씨가 사진찍는 걸 빤히 바라보고 있는 우리여사.
우와~~
나무가 진짜 커요. 저런 곳에서 하이킹하면 몸이 막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렇잖아도 걸으면서 지금은 일본으로 돌아간 친구가 생각났어요. 같이 산책하면서 음이온이니 피톤치트(맞나?)니 얘기했었죠 ㅋㅋㅋ
아~~~~~ 넘 좋아보여요.
걷는내내 행복하셨을듯.
힘들기도 했어요 ㅋ
와우….스케일이 다르군요 ㅋㅋ
애들과 함께 하이킹이라….늠 멋지다능~~
장군아~~ 어서 건강해져서 예전처럼 뛰었으면 좋겠구나!! 힘내라~~
애들이 막 가니 더 빨리 가게 되더라구요. 장군이는 낫긴 좀 어려울 것 같다던데.. (뼈가 좀 잘못되서.. ㅠㅠ) 그래도 저 날 기분이 좋았는지 잔디밭에 내려놓자 신나하더군요.
하이킹이라면 적어도 이런 데는 걸어줘야 되는데…
저 울창한 삼림에 기럭지를 보라~ ㅎㅎ
근데, 언제 체력을 쌓았다고 4시간짜리를 3시간만에 주파하십니까~(보기보다 강해!)
아마 저건 노인분들 기준으로 적어놓은게 아닐런지.. ㅋㅋㅋ
우와~ 뉴저지엔 저런 산속길이 없어.
산이 많이 없는거 같애 여긴.
너무 좋았겠다. 건강해지는게 눈에 보임. ^^
대신 뉴저지엔 다른 것들이 많잖아~ ㅎㅎ
이쪽은 놀러와서 할 일이 딱 이거야. 하이킹.. ㅋㅋ
장군이를 들쳐메고 하이킹..갱장한 하꼬네님..!!
애들이 많은집은 역시 차원이 다른가봐요..^^;
그나저나 장군이가 아프다니..맘아프네요.
완치가 힘들더라도 많이 나빠지거나 많이 아프진 않았음 좋겠어요.
진짜 금봉언니 말맞다나 나무들의 기럭지가 예술~!
여기는 수목원이나 가봐야 볼 기럭지임.0.0
저날 어깨 좀 아팠을 것 같아요. 애들이 다섯이니 아무래도 강한 여인이 되는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