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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몇가지 기억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엊그제 나 공부하는 동안 내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조는 딸기여사.
거의 내가 집에 있던 말던 독립적인 녀석이라 가끔 이렇게 친한 척 하면 마음이 웬지 짠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엔진오일 교체할 때가 되어서 정비소에 차 맡긴 동안 짧은 산책.
정비소에서 이 공원까지 가고 나니 시간이 다 되어서 입구만 찍고 다시 정비소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취미생활인 다리 물어뜯기에 열중하다가 “그만~”하면 얼어버린다.
나름 안 그런 척 했다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다리는 아직도 그대로.. ㅋ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늘 점심은 장라면.
내가 좋아하는 라면 끓이기 방법은:
1. 물을 반만 잡는다.
2. 스프도 반만 넣는다.
3. 끓으면 면을 넣고 반만 익힌 후 불을 끄고 냄비 뚜껑을 덮고 김으로 마저 익힌다.
4. 끝. (신라면의 경우는 계란 투입 과정이 좀 다름)

요렇게 끓이면 국물도 거의 안 남기고 면이 꼬들해서 좋아~ >.<b
그런데 개인적으로 미역조각이 들어간 라면은 뒷맛이 별로다. 대부분의 삼양라면 해당. 먹다가 미역이 있어 얘도 삼양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팔도라면이네. 팔도라면은 비빔면이랑 클로렐라면 밖에 몰랐는데. 암튼.. 마침 사놓았던 단무지가 있어 함께 맛있게 먹었다.

다 먹고 주스를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짜장면이랑 우동생면이 있었다. 그게 더 맛있는 건데.. ㅠㅠ 그러나 이미 배가 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