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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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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제빵기를 꺼내다 타이머를 맞춰서 아침에 빵을 먹었다.
처음에 샀을 때도 느꼈지만 제빵기로 구우면 빵이 별로 맛이 없고 겉면이 딱딱하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머를 발효까지만 해두고 꺼내서 오븐에 구웠더니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다.
흰빵이 부드러워도 영양가가 떨어질텐데 K군은 흰빵을 선호한다. 통밀을 좀 섞어보고 여전히 맛이 없으면 호두나 다른 것들을 함 넣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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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는 며칠전 사둔 강된장을 풋고추 넣고 끓여 (거의 완제품이라 물만 조금 넣어 끓이면 끝) 상추쌈을 해 먹었다. 딱 내 스타일 식단이다. >.<b 밥 한 그릇 깨끗하게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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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K군이 마카로니 샐러드도 만들었다.
K군이 마요네즈 베이스의 샐러드를 좋아해서 모처럼 웰빙해보겠다고 마요네즈를 만들었는데 올리브유 향이 넘 강해 힘들게 먹고 있는 중. 그래도 방목 계란에 유기농 올리브유를 섞은 고급(!) 마요네즈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사실은 돈이 아까워서 ㅠㅠ) 감자 샐러드 및 마카로니 샐러드 등을 만들어대고 있다. 시판의 마요네즈 맛은 도대체 어떻게 내는 거냐규..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