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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뇨 보고 왔습니다

벼랑위의 포뇨를 일년만에 드디어 보고왔다. 오늘 미주 개봉. 

그간의 하야오 옹의 작품들처럼 뭔가 압도적인 것보다는 토토로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

인상적이었던 것은 대배우들이 더빙을 했고, 더빙판이었음에도 연기력들이 뛰어나 동떨어진 느낌이 덜했다. 포뇨 아빠는 리암 니슨, 포뇨 엄마는 케이트 블랭쳇 (도대체 이 여인 이름의 정확한 한국말 표기는 뭘까나~), 소스케 엄마는 티나 페이, 소스케 아빠는 맷 데이먼..
(영어판 예고편을 갖다붙이고 싶었으나 묶어놨다;)

K군 퇴근하고 저녁먹고 보고와서 딸기여사 밤에 혼자 방바닥 긁긴 했지만 그래도 보러간 보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