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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 둘째주-

1월에 접어들면서 학기 시작, 일, 그리고 계속되는 눈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눈쌓인 고속도로로 퇴근하는 것도 정말 스트레스받는 일인 듯. (운전은 K군이 했으나 스트레스는 내가 더;;)
그래도 먹는 것은 비교적 잘 챙겨먹고 있다. 집안의 모든 가사일은 접어둔 채 (청소 안 한지 꽤 되었다.. 지저분한 우리 집 ㅠㅠㅠㅠ) 설거지와 밥은 열심히.

연말 연휴때 영화 핸콕을 보고 미트볼 스파게티가 먹고싶어진 K군이 만든 스파게티. 미트볼은 M&M (캐나다 냉동식품 체인. 품질이 괜찮다)에서 사고 소스도 완제품을 써서 간단하게 한 거지만 꽤 맛있었다.

배고플 때 충동구매한 아이스크림. 세일중이었지만 그래도 하나에 2불 꼴이다. 이 동네는 아이스크림이 왜 이리 비싼지 모르겠다. 한국도 많이 올랐을까? (500원짜리만 기억하는 중;;)

빵은 여전히 열심히 만들고 있다. 이 날은 예의 레시피에서 건포도를 빼고 아몬드, 잣, 피칸을 잔뜩 넣어 조금 다르게 모양을 잡아 만들었다.

커터 칼을 깨끗이 씻어 칼집을 내주었다


칼집따라 벌어지면서 재미난 모양이 생겼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