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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부르의 우산

어제 도서관에 일하다가 문득 이 디비디 케이스를 보고 예전에 흑백영화를 보러갔던 기억에 저녁 내내 이 노래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아.. 넘 예쁜 거 아니냐고.

지금은 줄거리도 어렴풋하지만 노래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내가 보러갔을 때는 예술전용관 같은 곳에서 흑백으로 봤던 것 같은데.. 웬지 흑백의 느낌이 더 좋았다는 기억. 
요즘은 조금 기계적으로 해야하는 숙제들이 있어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 일이 종종. 취향이 내 멋대로라 주로 좋아하던 옛날 노래만 듣고 또 듣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