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서관에 일하다가 문득 이 디비디 케이스를 보고 예전에 흑백영화를 보러갔던 기억에 저녁 내내 이 노래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아.. 넘 예쁜 거 아니냐고.
지금은 줄거리도 어렴풋하지만 노래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내가 보러갔을 때는 예술전용관 같은 곳에서 흑백으로 봤던 것 같은데.. 웬지 흑백의 느낌이 더 좋았다는 기억.
요즘은 조금 기계적으로 해야하는 숙제들이 있어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 일이 종종. 취향이 내 멋대로라 주로 좋아하던 옛날 노래만 듣고 또 듣게 되는 것 같다.
아~노래 들으니 저도 어렴풋이 내용이 생각나는것 같아요. 아저씨 옆모습이랑 컴플렉션 너무 좋아요 ㅎㅎ
남 과 여 영화 참 좋아했는데 괜히 그영화가 갑자기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남과 여 사운드트랙도 참 좋은데 어느 코미디 프로에 쓰면서부터 들으면 왜 이리 웃기다는 생각이 나는지..;;;; 슬포요 ㅋㅋ
<쉘브르의 우산>을 찾아보니 64년도 작품이었네요. 다르긴 하지만 결국 <초원의 빛>같은 느낌…음악때문에 더 슬픈 ㅜ.ㅜ (<초원의 빛>은 솔직히 살짝 짜증이 났음)
가끔 한국도 특집관 같은곳에서 올드무비를 상영해주긴 하던데(실버전용관도 있더라는)… 급 올드무비의 향수가….
초원의 빛.. ㅋㅋㅋ 그 영화는 생각이 안 나고 초원의 집이 생각나는 이유는.. ㅎㅎ (초원의 집은 별로 안 좋아했었어요;;)
근데 좀 고상하게 늙으면 을매나 더 좋겠냐고~~~
인도차이나 나왔을 때도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옛날이구나..
아! 나 브리짓 바르도랑 착각했어.
이 아줌마는 정말 고상하게 늙고 있지.
과도학 성형 같은 거 안 하고 (성형 아예 안 헀다고 하지만, 그건 믿기 어려움 ㅋㅋㅋ) 얼굴이 나이와 경륜을 잘 나타내주면서도 아주 아름답더라구. 최근 보그인가??? 어느 잡지에서 봤거든. (뭐 에어브러쉬도 했겠지 ㅎㅎㅎ)
근데 그 영화에서 린당팜 정말 이뻤지?
내 풋풋한 시절은 다 어디갔나~~~
브리짓 바르도.. ㅋㅋㅋ 그 아줌마는 쬠 시끄럽…
아~ 예쁘다.
젊은 남녀가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군.
와…정말 예쁘다.
그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