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나만 일하는 날이었는데 K씨가 내가 일하는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함께 출근.
아침으로는 풀무원 생라면을 먹었어요.
신제품은 시식을 해줘야죠.
겉보기는 사나이를 울렸던 모라면과 비슷하다만 몸에 안 좋은 걸 빼려고 노력했다는 듯.맛도 꽤 괜찮다. 국물에 밥도 말아먹었는데 목도 안 붓고..
(그러나 가격이 1인분 $3.99.. ㄷㄷㄷ 세일할 때나 사먹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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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마지막 날이라 꽤 바쁘게 근무를 마치고…
어제 우리집의 거대한 바베큐 그릴을 처분했기 때문에 (같은 콘도에 사는 이웃에게 염가로 넘김) 간단하게 둘이 생선등을 구워먹을 전기그릴을 마련했다.
널찍해진 베란다에서 고등어를 구웠어요.(저 테이블은 오래되어 나무가 삭아서 좀 지저분하지만 다른 테이블 마련할때까지 계속 쓰게 될 듯.. 이러다 여름 내내?;;)
기름이 아래로 빠지고 있다;;(고등어 기름은 좋은 거 아닌가?)
한국마트에 깻잎이 너무 비싸길래 못 사다가 모종이 있어 네개 사와서 파 뽑고 심었음.얼른 키워서 잡아먹어야지...?
고등어가 구워지는 동안 발코니에 앉아있자 자기도 나오겠다는 딸기여사.
짖는 소리가 제법 앙칼짐 ㅋ
고등어 구이 완료. 직화구이 맛에는 단연 못 미치지만 일단 매우 빨리 조리가 되고 사용이 너무 간편해서 어느 정도는 참아줄 수 있을 듯. 와사비를 좀 넣은 장아찌 간장에 찍어서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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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난 5시 K씨는 6시에 퇴근하는 날. 시간이 비는 동안 홀푸드에 가서 야채버거패티를 샀다.
(야채 패티를 버거라고 부르는 건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암튼..)
고기버거를 먹으면 몸이 무거운데 야채버거는 햄버거처럼 맛있게 먹지만 몸은 가볍다. (배는 빨리 꺼지는 듯;)
텍사스 스타일 바베큐 (뭔 맛이냐;;;) 야채버거.
어제의 그릴에 빵도 굽고 패티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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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구나~
치즈를 얹었다가 이 난리…다행히 과자처럼 익은 후 바삭하게 잘 떨어졌음.
(무서운 넌스틱의 힘;;)
이렇게 우리는 저녁을 먹는 동안 아침부터 배탈이 난 딸기여사는 시무룩.요즘 먹은 과일 때문인지 들소고기가 안 좋았던 건지.. 우리 없는 동안 설사를.. ㅠㅠ
몸 좀 따뜻해지라고 스웨터 입히면서 귀를 안 빼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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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같네.
나중에 황태 바글바글 끓여서 국물 좀 먹였다. 딸기 오늘은 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