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이리 굴렀다 저리 굴렀다 하다가 (사실 오늘 같은 날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하루종일 딴 짓만 하다가 다 보내고 이제서야 책상 앞에 앉아보고 있다는..;;;)
애플님 블로그의 요거트 케익의 맛이 아주 궁금해져서 만들어봤다. 애플님의 레시피는 간단해서 참 좋은 것 같다. 감사해요! ^^
재료:
떠먹는 요거트 1개 (125g 짜리 정도)
요거트 용기 기준, 밀가루 3개, 설탕 1개, 식용유 1개
계란 3개, 베이킹파우더 11g, 바닐라향 조금
1. 모든 재료들을 잘 섞는다.
2. 버터를 두른 전기밥솥에 넣어 취사. 끝. (오븐은 350도에서 40분)
3. 파인애플이나 복숭아를 잘게 썰어넣어도 맛있다.
나는 재료를 2/3 의 비율로 줄이고 계란이 하나 뿐이라 하나만 넣고 대신 요거트를 더 넣는 등 조금 변화를 주었지만 결과는 촉촉한 맛난 케익 완성. 요거트의 상큼한 맛도 잘 살아있고.
한국에 살 때 어떤 제과점에서 얄팍하니 부드러운 케익을 (치즈찜케익이라고 했던가.. 암튼) 잘 사먹었었는데 그런 느낌이 나는 케익이었다.
접시로 옮기다가 반으로 쪼개졌지만.. ㅠㅠ 차와 함께 점심으로 즐겁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