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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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이리 굴렀다 저리 굴렀다 하다가 (사실 오늘 같은 날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하루종일 딴 짓만 하다가 다 보내고 이제서야 책상 앞에 앉아보고 있다는..;;;)
애플님 블로그의 요거트 케익의 맛이 아주 궁금해져서 만들어봤다. 애플님의 레시피는 간단해서 참 좋은 것 같다. 감사해요! ^^

재료:
떠먹는 요거트 1개 (125g 짜리 정도)
요거트 용기 기준, 밀가루 3개, 설탕 1개, 식용유 1개
계란 3개, 베이킹파우더 11g, 바닐라향 조금

1. 모든 재료들을 잘 섞는다.
2. 버터를 두른 전기밥솥에 넣어 취사. 끝. (오븐은 350도에서 40분)
3. 파인애플이나 복숭아를 잘게 썰어넣어도 맛있다.

나는 재료를 2/3 의 비율로 줄이고 계란이 하나 뿐이라 하나만 넣고 대신 요거트를 더 넣는 등 조금 변화를 주었지만 결과는 촉촉한 맛난 케익 완성. 요거트의 상큼한 맛도 잘 살아있고.
한국에 살 때 어떤 제과점에서 얄팍하니 부드러운 케익을 (치즈찜케익이라고 했던가.. 암튼) 잘 사먹었었는데 그런 느낌이 나는 케익이었다.
접시로 옮기다가 반으로 쪼개졌지만.. ㅠㅠ 차와 함께 점심으로 즐겁게 먹었다.

16 thoughts on “요거트 케익

    1. 딸기맘

      나두 그게 궁금했다오.. 왜 쭈글쭈글한지.. ㅋㅋ 애플님 케익은 반듯하니 이쁘던데. 압력밥솥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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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pple

    ㅎㅎ 만드셨군용!^^ 제것보다 노르스름하니 더 맛나게 보여요!
    무지 간단한 레시피에 비해 먹을만하죠?ㅎㅎ
    딸기맘님것 보니 따끈하게 또 먹고 싶군용!^^ 커피랑 먹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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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양지꽃

    저 깻잎이 좀 남게 되어서 양념 뿌려 먹어봤어요!
    전 입이 좀 덜 달아서 설탕은 줄이구요.
    진짜 깻잎향이 좋더라구요.

    이것도 따라 해 봐야지!
    전 오븐에 해 볼께요.
    담 주에 결과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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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맛있죠? 깻잎양념 그 양대로 하면 조금 짠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향긋~ ㅎㅎ
      이 빵 오븐에 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찜 느낌도 보들하니 좋던데 더 바삭해지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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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바람님. 밥을 다 퍼서 냉동고에 집어넣으셈.
      오늘 아침도 남은 거 데워서 커피랑 먹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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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지꽃

      훌팬,이건 정말 조금 들어가는 거야. 그리고 동물성 지방인데다 트랜스 팻 장난 아닌 버터 안 들어가고 식용유 들어가는 것만해도 엄청난 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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