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08

휴가 제4일

목요일에는 다운타운으로.. 일어나 대강 준비하고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나섰다.
첫번째 행선지는 값싸고 신선한 이태리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들은 조그만 식당. 몇 개 안 되는 테이블에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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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홍합과 조개 파스타와 커피, 그리고 K군은 베지 피자 두 조각과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그러나 두 조각이 아니라 2인분이
나왔으니.. ㅋㅋㅋ) 까페테리아처럼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돈을 낸 뒤 번호표를 받아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매우 빨리 음식이 나오는
방식. 양이 제법 많았으나 음식이 꽤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점점 양이 늘어가나보다.. -0- )

먹고나서는 시내를 천천히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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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중 하나인 패시픽센터엔 Cirque de soleil 광고용인지 의상들을 전시해놓았다. 7월에 밴쿠버 공연이 있는데 작년에 표를 사서 기다리고 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여피족들이 많이 산다는 예일타운 뒷골목에서 재미난 빵집도 보고. (윽.. 공룡 머리 짤렸다;;;)
동네의 특성인지 작은 개들이 무척 많았다. 딸기 완전 신났음.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 추워져서 차를 마시러 들어가 정박된 요트들을 보면서 수다떨다가 말다툼;;;으로 이어져 오늘은 여기까지.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