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간 적요했다. 지난 17일 마지막 시험을 보고 (잘 못봤지만.. 졸업은 할 수 있을 거라고 믿..;;;) 주말엔 출근을 하고, 휴일엔 맥주를 보틀링하고 (다시 맥주의 계절이 온 것이다.) 그 외에는 공원에 가서 돗자리깔고 누워있었다. 집에 있는 동안은 낮잠을 많이 자고 (K군이 잠병 걸렸냐고 했음;;) 컴퓨터를 보고 있기가 싫어서 주로 영화를 봤다.
졸업식은 6월초지만 교과과정은 마무리가 되었기 때문에 갑자기 붕뜬 기분이랄까 뭔가 이상한 느낌. 이제 조금 쉬면서 슬슬 취업자리를 알아볼 생각이다. 슬프게도 경기가 안 좋아서 눈에 띄는 구인광고는 없지만 그래도 이미 두 곳에서 일하고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천천히 구직을 하려고 한다.
어제는 내 생일이어서 K군이 미역국에 가자미까지 구워서 아침을 차려주었다. 마침 밤근무하는 날이었지만 그 전날과 전전날 잘 놀았고 해서 별로 슬프진 않았다. 도서관에서도 친구들이 빵에 촛불켜고 노래불러주어 고마웠다. 기념일을 잘 챙기지 않는 타입이지만 그래도 웬지 기뻤다.
저도 기념일 잘 챙기지 않는 편인데 남들이 챙겨주는 게 싫진 않더라구요…ㅎㅎ~
생일 축하드리고, 세식구 모두 행복하고 평안하세요~~~ ^^
그니께요.. 저도 친구들 생일 잘 기억해야겠다고 맨날 다짐만;;;;;
축하 감사요~ ^^
딸기맘님 생일 축하드려요! 가자미 한마리까지 구워놓으신 케이군님 너무 귀여워요^^ 미역국 옆에 있는 요리는 뭐에요?^^ 매콤할것같아 지금 아주 땅기는 음식모양이에요 ㅋㅋ
저것은 그 전날 저녁반찬이었던 낙지 오뎅 볶음이옵니다. ㅎㅎ
감사해요 애플님~ ^^
딸기맘, 생일이었던 거야??
(나 이벵담당… )
빨리 뛰어가야겠다. =333
어딜 뛰어가~ ㅎㅎㅎㅎㅎ
앗! 딸기맘님 생일 이었군요!! 멀리서나마 맨입으로 생일 축하합니다~~ ^^
그래도 미역국에 밥상도 차려주시고~ 역시 멋지신 K님 ㅜ.ㅜ
K님도 친구들도 축하해주었는데 우리의 딸기여사님은 엄마를 어뜨케 축하해줬을라나요?? ㅋㅋㅋ
딸기여사는 식탁 밑에서 미역국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리셨죠;;; (에혀~)
축하 감사드리옵니다~
축하해.
나도 어제 시험끝나고, 벼르고 벼르던 영화, “우리는 액션배우다”를 봤다.
당신이 포스팅했던 거 보고, 꼭 봐야지 했었는데, 나도 참 괜찮은 영화라 생각했음. 좋았어.
감사요~ ^^
영화 괜찮았어요? ㅎㅎㅎ 동생 B여사는 그냥 그랬다고 해서 소심해졌었는디. 난 재밌었는데 그랬지만 (무책임).
앗 생일추카합니다~~~~~~
딸기아빠같은 사람 잘없을껄요. 신혼인듯 연애하는듯 어찌나 예쁘게 사시는지.^^
감솨요~ ㅎㅎㅎ 신혼땐 돼지고기로 미역국을 끓여줬었다우~ 그래도 근래는 홍합으로다.
달랑 미역국만 챙겨줘도 감지 덕진데 저런 상을 차려주시다니..것도 아침에!!
역시 자상하신 케이님이셩~~
생일 축하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취업도 좋은자리 나오길 아잣!
아침부터 베란다 나가 그릴에 생선굽는 게 아주 별일이긴 했죠 ㅎㅎㅎ
여러모로 감사~ ^^
ㅋㅋㅋ 가자미가 축햐용 생선인것일까?
우리도 기념일에 가자미 먹었다는
졸업도 생일도 극축하!
ㅎㅎㅎ 고마워~
포스팅 봤어. 한글 안 되는 컴으로 봐서 덧글은 못 달았지만. 여전히 정갈한 상차림이더만. ^^
어머, 딸기맘님.
늦었지만 생일 감축드리옵니다^^
식탁아래서는 딸기마마가 미역국 달라 성화셨군요(그 모습이 그려져서 ㅎㅎㅎ).
미역국 끓여주는 서방님도 계시고 전 부럽기만 합니다.
결혼한지 6년차, 저도 신랑도 서로 생일에 미역국 끓여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맘에 드는 곳에 꼭 취직하는 선물받으시게 기도할께요.
어머 방금전에 마리솔님 블로그 갔었는데. ㅎㅎㅎ
공부하시는 게 체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니 바쁘셔서 서로 챙겨주시지 못해도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
바빠서 서로 못챙겨 주는게 아니라 신랑 생일엔 시어머니가 직접 신랑밥상 차려주신다고 난리를 치셔서 전 지금까지 신랑 생일날 미역국 한번 못해줬어요. 울컥 ㅜㅜㅜ
신랑한테 정관장 사다줬더니 어머니가 그거 먹지 말라고,,,당신께서 직접 홍삼다려주신다고…
꽥 그런 아픔이… ㅠㅠ 이것 참… 우리 한번 자리펴고 성토대회해야겠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