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도서관 중 한 곳은 주변에 마땅히 밥먹을 만한 곳이 없다. 보통은 점심을 싸가지고 다녔는데 이 날은 급하게 나가느라 점심을 사먹어야 했기에 몇블록 지나 있는 작은 커피샵에 산책 겸 가보았다.
커피 마시는 주인 옆에서 기다리는 멍멍이 엉덩이가 넘 귀여워서 ㅎㅎ
내가 먹은 것은 커피와 치즈와 야채가 든 … (이름이 뭐더라;)
커피는 맛있었지만 빵은 너무 짜 ㅠㅠ 어쨌거나 다 먹긴 했다.
밥먹으며 읽은 책은 제럴딘 브룩스의 People of the Book이란 책인데 이번에 한국에도 번역되어 나왔단다. 나는 영어로 읽느라 반납기한이 다 되어서도 못 끝냈지만 다시 빌려 읽어보려한다. (이러다 일년에 책 한권 읽겠다 ㅠㅠ)
암튼 귀중한 고서가 발견되어 복구와 조사를 하면서 드러나는 책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역사이야기도 좀 있고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니 심심하신 분 읽어보셈.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셈.
자 그럼 청소를 해볼까. 흑흑 귀찮아.
멍이 궁댕이 늠 귀여워요. 비비도 좀 저래주면 내가 업고 다니겠어요..ㅜㅜ
근데 블록서 간간히 포스팅된 책도 꽤 됐던거 같으만 무신 일년에 책한권이래요~ (고짓말쟁이!)
저야말로 책과 거리가 늠 멀어져서 탈..^^;;
그제는 영화하나 보는데 새벽에 봤드니 자꾸 졸아싸서 결국 3일에 걸쳐 겨우 봤다는..ㅜㅜ
ㅎㅎㅎ 무슨 영화 보셨어요?
엄마 커피 마시는 동안 얌전히 앉아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
졸았던 영화는..
프리덤 롸이터스 다이어리라고..
투썰위드러브과의
감동샘 이야기..
영화는 괜찮았는디 늙었나봐요. ㅋㅋ
열검색해봤는데 힐러리 스왱크랑 그레이스 아나토미 의사님 나오시는겨요? 도서관엔 있을만한 영화처럼 보이는데 왜 레이더에 안 잡혔을까나 ㅎㅎ (근데 좀 졸립게 생겼다는;)
그레이스아나토미 의사샘나와서
저도 앗~방갑다했는데
역할이 참…… ㅋㅋㅋㅋ
그냥 안졸릴때 보면 괜찮으니
함 보세요.
지루하거나 글치는 않아요.
안 졸릴 때 보면 괜찮은겨요? ㅋㅋㅋㅋ 알았쎄요 찾아볼께요~
딸기맘님, 나 누구게.
블로그 폐쇄하고 또 열었어 ㅎㅎㅎ.
도대체가 내가 왜 블로그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서 다 패쇄했다가
심심한거야. 구래서 안쓰던 메일로 또 어카운트를 만들었는데 전혀 안쓰는 야후이멜이 하다 더 남았거든. 이거 패쇄하고 또 열지도 몰라. 이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 책 많이 읽고 답 좀 도라 ㅋ.
ㅋ 자주 놀러갈께. 벌써 많이 올렸더만?
ㅎㅎ 저강생이 엉덩이 진짜 귀여워요. 이렇게가 점심이라니 배고플거같아요.제눈엔 간식인데 ㅎㅎ
저도 책좋아하는데 오래 안읽었더니 머리서 깡통소리가 나는거같아서 열독좀 해보려구요.ㅋㅋ
여긴 점심들을 참으로 간단하게 먹더라구요.. 전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먹었지만 ㅋㅋ
이 땅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풍경… 카페에서 금봉이 기둘려 시켜 놓고 우아하게 차 한잔 하기!!!
(금봉이 기둘려 못하지, 이나라 대중음식점 멍이 출입 절대 금지지… 불가능한 꿈이랄까 마… ㅡㅡ)
여기도 안쪽은 못 들어가요. 저렇게 밖에 자리가 있어야 저런 풍경 연출 가능하지요 ㅎㅎ 큰 멍이들은 커피 사는 동안 밖에서 잘 기다리던데 우리 딸기는 아둥바둥 ㅋㅋㅋ
아긍 멍뭉이 방댕이 콱 깨물어주고 싶구만요 ㅎㅎㅎ 얌전하게도 앉아있다는~~
울나라도 까페든 어디든 좀 자유롭게 데리고 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아숩아숩
오히려 실내에 들어갈 수 있는 멍이카페는 한국에 더 많은 것 같아요. 가끔 인터넷에 블로그보면 실내 개카페 부럽던디 0.0
다시 일상이야?
난 요즘 일- 학교일, 잡일…-은 엄청 많은데 안 하고 잠은 무쟈게 많이 자고 있어… ^^:
이번 일요일에 한국 나가.
아직은 식구들이랑 함께야. 이건 그 전 사진이고. 난 잠 많이 자는 거 좋더라.
한국가? 좋겠다. 나도 엄마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