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갔어요

식구들이 오신 김에 K군과 내가 좋아하는 섬에 갔다. 예전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갔던 것 같은데 이번엔 한 일년만에 가는 듯 하다. 예전에 우리가 살던 때에 비해 새 집들도 많이 들어서고 사람도 많아진 것 같다.
 

간만에 만난 사슴.. 태연스레 차길을 건너간다. 섬에서는 정말 서행해야 한다. 사슴이 수시로 건너다녀서 ㅎㅎㅎ
 

우리가 열심히 보고 있는데 신경도 안쓰고 길 건너자마자 냠냠 밥먹는다.

역시 간만에 맛본 명물 피자. 얇은 도우에 배와 브리치즈, 볶은 양파를 얹어 화덕에 구워냈다. 꺄아아아아 맛있군.

14 thoughts on “섬에 갔어요

  1. 양지꽃

    오- 나 피자 도우 반죽 얼려둔 더 있는데, 브리도 있고- 저거 해 먹어볼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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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

    오웅…밀가리가 또 땡기네요.
    치즈도 땡기공….쓰릅…
    여유만만 사슴… 그래도 캐나다니까 다행이에요.
    왠지 여기보단 한가하고 여유로와보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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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폴리애미

    사슴이가 길가에서 풀을….표정도 왠지 느긋한 ㅎㅎㅎ
    아웅~~피자…츱…..치즈쫀득쫀득….느끼하지않아보여서 더 츱…. 맛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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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훌팬

    사슴은 정말 머리가 나쁜가봐.
    졸지에 세계에서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이는 동물 일위에 등극했잖아. 사자, 호랑이를 제치고.
    하도 도로에 뛰어들어설라무네 지도 죽고 사람도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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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금봉네

    얇은 도우에 브리치즈, 볶은 양파면 충분!(배는 없어도 돼요!!!) 방금 전 점심 먹었는데도 먹고 싶다… ㅡㅡ;;
    길가에서 평화롭게 식사하시는 사슴… 평화롭고 한적해 보이네요…(저 같은 폭주족들은 많이 조심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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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트니맘

    아 피자 진짜 맛있어보인다는.
    안느끼하고 담백할거같다는. 츄릅츄릅~~~~~
    사슴이 막 돌아댕기는 아름다운 저 광경 ㅋㅋ
    우리나라서 저럼 옛날에 다 사냥당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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