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군 쉬는 날을 맞아 느즈막히 아침먹으러 나서는데 (요즘 연말이어선지 외식이 잦다..) 딸기가 같이 가겠다고 쫄쫄쫄 따라다녀서 “너 차에 있을건데 그래도 갈거야?” 물었더니 강한 긍정의 표시로 열심히 K군에게 뛰어올라주었다.
마음이 약해져서 데리고 나가려는데 청소를 맡긴 룸바가 갑자기 정신을 못차리는 바람에 봐주는 동안 현관 앞에서 기다리는 딸기 여사의 모습. 너무 이쁘다. 오늘도 고슴도치 모드.
정신없이 늘어놓여진 저 신발들.. ;;;;;
진짜 너무 너무 이뻐요~~~~~~~~~~ 자꾸 자꾸 딸기 얼굴 보게되요~~~^^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는데 이뻐서 그냥 올렸어요.. ㅋㅋ (애플님도 이쁘게 보이시나요? 나 고슴도치 아닌건가? ㅎㅎㅎㅎ)
딸기를 로고 사진으로 넣으셔도~~짱!
아~~~ 너무 이뻐!!!! 이뻐요!!!!
넣었사옵니다~ ^^
저는 로고 사진이 오른쪽에 안보여요..-.-
좋은 금요일 되시어요~~~~~*–^
아! 다시보니 보여요! 이쁜 딸기 보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님 홈피 사진두 이뻐요~ ^^
저렇게 가방에 쏙 들어가는데, 아무데나 델꼬 다니셔도 표 안나겠네요.
딸기는 차에서 기다려도 잘하네 보네요.
금봉이는 광녀로 변신하는데…
차를 잠그면 금봉이의 발광에 차가 감동받아 울고불고 난리가 난답니다.
(차량도난방지센서가 작동해서 무지하게 삐뽀거린다는 얘기지요.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봉이는 침흘리고 알람은 울리고.. ㅋㅋ 그 광경을 상상하니 웃겨 죽어요.. (미안해 금봉양..;;)
딸기는 차에 두면 운전대에 손 대고 일어났다가 앉았다가 반복.. 주차장이 멀리 떨어진 곳은 제가 불안해서 못 놔두는데 오늘은 식당 바로 앞 창으로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는 곳이라 데리고 갔다 왔어요.
역시 딸기는 새초롬해…..
ㅎㅎ 새초롬하다는 표현 웬지 마음에 들어요.. 딸기양한테 불러봐줘야겠어요~
아웅 딸기 느무 귀여워요. 애덜 의사 표현 하는거 정말 이쁘다눈..
근데~!! 룸바가 있으시군요~!!
그쵸그쵸~ 사실 얘네들이 말을 못해서 그렇지 정말 할말 많을 거 같아요 ㅋㅋ
우리집 가계지출은 주로 일 덜하고 노는데 많이 투입되는지라.. (엥겔지수도 만만찮고.. ㅋ -_-;;;)
근데 룸바 얜 정말 잘 데려왔어요.. 계속 이뻐해주는 중인데 너무 부려먹었는지 요즘 상태가 약간 메롱해서 걱정이예요.
너무너무 이뻐요~, 애기들 저렇게 말똥말똥 보고있으면 정말 넘 이뻐서 꽉 깨물어주고싶어요 헤헤.
저두 그래서 딸기가 제가 뽀뽀 막 해도 그러려니 해요.
지금 직장인데 딸기 보고 싶네요. ;;
노라님도 블로그에 미미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