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아직 붕대로 칭칭 감겨 있습니다만 (4주간 계속) 붕대를 풀고난 이후에도 점프는 매우 해롭기 때문에 침대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일단 침대는 작은 방으로 옮겨놓고… (버리는 것도 일이라;)
침대가 있던 자리에 옥매트 (바닥이 온돌이 아니라 차가워요 ㅠㅠ), 그리고 그 위에 요를 깔고 잡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많이 배길 줄 알았더니만. 청소하는 날 옥매트 치워보니 방이 정말 휑하네요 ㅎㅎㅎ (탁구를 해도 되겠다는 K씨의 의견이 있었음.)
오늘 딸기는 관절주사를 (Cartrophen Vet) 맞고 왔습니다. 워낙 어릴 때 쓸데없이 맞춘 주사들이 많아서 주사를 싫어하는데 치료용이라 할 수 없이 단기간 맞춥니다. 4주간 붕대요법과 함께 실시합니다. 붕대 풀고나면 어여 수영시켜서 근육 딸기를 만들어야할텐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병원갔다와 K씨는 다시 단잠. 나는 커피 마시면서 인터넷 중.
오늘은 저녁근무하는 날이라 슬슬 아점먹고 준비 시작해야겠습니다. 딸기가 혼자 잘 놀고 있어야할텐데.
딸기 위해 편한 잠자리도 기꺼이 포기하시는 마음에 감탄을^^;;;
딸기여사 붕대 프로그램 빨리 끝나고 근육딸기로 거듭나길 바래요.
신랑이 허리가 아프대서 침대 매트리스 위에 라텍스 매트리스를 깔았는데 잠자리가 아주 편해졌어요.
라텍스 패드같은건 높이가 아주 낮으니 불편하시면 한번 써보세요.
라텍스 매트리스가 편하군요~ ㅎㅎ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딸기가 이번 사태로 라텍스 매트리스 한장 꿀꺽하셨으니 열심히 돈벌어서 ㅋ)
침대가 딸기에게 무리이긴 하겠네요. 4주동안 딸기가 잘 견뎌야 할텐데..
옥매트가 몸에 더 좋지 않나요? 한국에서 나오는 매트종류에 관심이있었는데, 무거워서 포기했어요 저는 ㅋ
옥매트가 여러가지로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다 유행이라 ㅋㅋ 무거운 거 맞아요~ 저도 번쩍 못 들고 옆에 밀어놨잖아요. (사진에 나왔어요 ㅋ)
정말 딸기여사 위해서 안락한 잠자리를 포기하셨군요…
돌침대니 옥매트니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요를 깔아도 살짝 결리는 지라 … ^^;;
암튼, 붕대 풀르는 날 기념식 꼭(!) 해주셔요!!! ^0^
기념식 거하게 해야죠. 돼지등뼈 던져주고 목욕을~ (붕대를 감아놨더니 냄새가 꼬리꼬리해요.. ㅠㅠ)
어여 붕대풀고 근육딸기가 되기를~~
전 침대 치우고 다른것보다 이불 펴고 개고 이거이 구찮더라구요..ㅋㅋ
말씀드렸다시피 바닥먼지와도 막 친해져버리고..^^;;;
펴고 개는 건 가~끔 ㅋㅋㅋㅋ
핑계라면 딸기가 낮에 있는 동안 이불 위에서 놀고 있으라고 ㅎㅎ -_-;;
에고 딸기도 엄마아빠도 고생이 많아요.
딸기야 쪼매만 더 힘내서 붕대치료?잘 마무리하자!
침대없애기 저도 몇년전에 트니 슬개골탈구 수술하고 소파도 버리고 침대도 버리고
다 버렸다가 후에 불편해서 다시 샀다는.ㅋㅋ
소파도 사고싶어 미치겄어요. 있게도 살아보고 없게도 살아보고 난 후 저의 느낀점은
안쓰더라도 있을건 있어야한다라고나 할까요.ㅋㅋ
이구 트니도 슬개골 수술을 했었군요.. 소파도 버리셨다니 화끈하삼.. ㅎㅎ (저는 소파는 못버리고 그냥 딸기만 방에 가둬놓고 있어요; 집에 있을 땐 거의 소파 위에 있기 때문에;;)
딸기여사의 치유에 올인~~
딸기야 어서어서 근육딸기가 되어주련~ 수영 열심히하고 펠프스딸기로 거듭나길 ㅋㅋ
요 깔고 잘때의 장점은….안개고 맨날 딩굴딩굴하며 킬킬대기? ㅋㅋㅋ 딸기도 더 좋아할꺼라는 ㅋㅋ(폴군은 요위에서 수영하기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
ㅋㅋㅋ 그쵸. 역시 요는 안 개는 것이… (근데 꼭 킬킬대야 하는겨요? ㅎㅎㅎㅎㅎ)
딸기도 근육딸기 저도 근육딸기맘이 되어야할텐디 이거 갈 길이..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