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달콤

일하는 도서관 주변에 여기서 나름 인기있는 컵케익 가게가 지점을 내서 친구랑 먹으러 갔어요.
 
몇년전 처음으로 먹어봤을 땐 크림이 부담스럽고 넘 달더니 지금은 맛있으니 어떡하면 좋아.. ㅠㅠ
그래도 버터크림보다는 크림치즈 쪽이 맛있네요.

요것은 코스트코에서 팔길래 궁금해서 (사실 나보다는 K씨가) 사본 마카롱.
전에 먹어봤는지 안 먹어봤는지 기억이 안 나서…

에게.. 정말 조그맣다.. 냉동상태라 한 시간 정도 냉장실에서 해동해서 먹어요. 아몬드 가루 때문인지 식감이 독특하네요. (부드러운 듯 바삭한 듯) 맛있어요! (그래도 꽤 달지만..)

지켜_보고_있다.jpg

갑자기 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이번주는 주 6일, 다음주는 아마 주7일?
나중에 놀 거 생각하고 일 생기는 대로 하고 있는 중.

후다다닥 글 올리고 또 일하러가요~~

15 thoughts on “달콤달콤

  1. 트니맘

    바빠지셨네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챙겨가며 일하세요.^^
    딸기여사님 마카롱은 드시면 안되죠.이렇게 말하면서 저는 커피 막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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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리솔

    지켜보고 있는 딸기여사 넘 귀여우삼^^
    저도 네마리 지켜보고 있음 뭘 먹을 수가 없어요.
    다들 어찌나 침삼키면서 집중하시는지 맨날 “너네 그렇게 공부했음 서울대 갔겠다” 그래요.
    주 6일도 힘드실텐데 주7일이면 쉬는 날이 없다는 거잖아요.
    춥고 스산한 겨울에 너무 바쁘시면 탈날까 걱정입니다.
    따뜻한 카모마일 차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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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저도 딸기한테 그렇게 공부했으면 지금쯤 말도 하고 글도 쓸거라고 그래요 ㅋㅋ
      차 말씀하시니 급 땡기네요. 얼른 가서 씻고 와서 만들어 마셔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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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폴리애미

    ㅋㅋㅋ아훅~~~ 달달한게 땡길때 조심해야하는데….
    마음 저편에서 ‘인생 뭐 있어? 먹고싶은거 먹고 살아야지’하는 앙마의 속삭임에 항상….. ㅜ.ㅜ 주여~~ (어제도 ‘거북이 달린다’를 보며 브라우니 3개를 먹어치운…-_-;;;)
    바쁘고 일하는것도 좋지만 몸상하지 않게 쉬엄쉬엄 일하시길…
    딸기여사…..완전 이글아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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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람

    전 아직까진 단음식은 매직기간외엔 그닥….
    크림과 마카롱씨 은근 부담시려워요..ㅋㅋㅋ
    그래도 정말 가끔씩 땡길때 한입 베어물면 참 행복하지요?
    진짜…딸기여사 이글아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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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금봉네

    딸기여사 카툰 캐릭터 같어요.
    정말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차 끓이고도 남겄슈~)
    내는 오히려 옛날에는 단 거 좋아했는데, 나이드니까 넘 단거는 진저리가 나더라는…(회춘하는 긴가… 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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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weetiepie

    너무 공감이 간다. 옛날엔 너무 달아서 못먹던걸 이젠 맛있다고 먹는거 말야. ㅋㅋㅋ
    미국오니 단음식 먹는 레벨도 올라가고,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첨에 딱 도착했을떄 설렁탕집에 갔는데 설렁탕 보고선, 세상에 잘못하단 빠져 죽겠다 생각했는데 요샌 빈대떡까지 같이 시켜먹어야지 양이 차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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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양지꽃

    난 어제 어찌나 단게 땡기던지 미국 슈퍼에서 (우리 동네 수준 알지? ㅋㅋ) 아이싱 잔뜩발린 레드벨벳 케잌 사서 밥 먹기 전에 반이나 먹어버렸네.
    근제 문제는 밥도 두공기 먹었다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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