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은 늦게 퇴근하면서 주문한 베지테리언 피자로 저녁을.
저녁먹고 다음날 도시락으로 싸가고 간식으로도 먹고.
요것은 친구가 빌려준 인도음식 테이크아웃용 용기.
그 친구가 알려준 몰의 테이크아웃 인도식당에서 2인분을 샀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이틀간 저녁으로 잘 먹었다.
식당요리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나름 맛이 괜찮고 무척이나 저렴해 마음에 들었으나 K씨는 배탈이 난 듯.. ;;
에효..
앗..케이님 배탈이.ㅋ
좀 괜찮으신징..
지금 무척 배고픈 상태인데
참……침나오는 포스팅이네요.ㅋㅋ
게다가..저 맥주스런 병은 몰까요..맛보고싶…
뭐 배탈은 넘 자주 있는 일이라서;;
저 병은 탄산수예용~ 진로석수?
저두 인도음식 좋아해요.
요즘 고기는 안먹어서 인도치킨요리 먹을 순 없지만 난에 소스 한가득 올려 먹으면
저절로 나왔던 탄성만큼은 기억해요 ㅎㅎㅎ
갑자기 저녁에 맛있는게 급땡김~ㅋ
그나저나 이틀내내 피자 드실만큼 아주 큰 피자였나봐요.
인도음식이 베지테리언도 다양한 것 같은데 아쉬운대로 드셨길.. ㅎㅎ 피자 남은 건 제 점심이었어요. 2인분은 안 나오고 ㅋ
진짜 인도에서 먹어 본 인도음식은 굉장히 기름기가 많았어. 결론은 정말 먹을 게 없었어. 내가 엥간하면 다 먹는데 거기는 정말 먹을 만한 것이 없었어. 아무리 가난한 나라라도 나름 특색있는 지역음식이 있을 터인데 그런 걸 찾아볼 수가 없었어. 그러고 보면 태국은 참 맛있는 게 많은 나라였군. 우앗, 가본 지 10년도 더 됐다.
그래? 인도갔다온 내 친구는 음식 땜에 다시 가고싶다고 난리인데.. 맛난 인도집 가서 직접 만든 네모난 치즈 든 요리 먹어봐~ (이름 모름;) 맛나.
나도 어제 타이식당가서 국수먹고 넘 맛나서 기절할뻔 했어.
일단 치즈듬뿍 피자에 가슴이 철렁!! (이성이 가출의 몸부림을…-_-;;;)
아웅~~ k님 배탈은 어쩌나용~~
저는 ‘과민성대장’이라선지 살짝만 매운맛 카레를 먹으면 바로….;;;;;;(순하디 순한 오뚝한 카레만 가능 ㅜ.ㅜ)
올만에 딸맘님 포스팅에 부들부들 중인….오늘 저녁은 확~ 피자???
아마 K씨도 과민성인 것 같은데 그 고통보다 먹을 것에 대한 사랑이 더 강한 듯; 알팔파랑 프로바이오틱스 뭐 이런 걸로 보하시면 쬐끔 낫지 않을지..
난 몇달동안 인도분들 윗층 아파트에서 산적이 있거든. 다행히 결혼을 하게되서 그 아파트에서 몇달만에 나오긴 했지만.
그뒤론 한국 카레도 잘 안먹었어. ㅋㅋㅋㅋㅋ
요샌 그나마 내가 만든 한국식 카레는 아주 가끔 먹긴 하는데 그래도 그 악몽이 잊혀지질 않는다.
근데 저 투고 도시락 완전 한국 3층 찬합같은데?
저걸 꼭 들고가야만 투고음식을 살수 있어?
음.. 우리도 예전에 아파트 보러다닐 때 인도사람들이 살던 집은 딱 티가 나긴 하더라. 카펫에 밴 독특한 향기.. ㅋㅋ
저건 그냥 용기 안 버려도 되고 하니까 재미로 하는 거지 머. 그 테이크아웃집에서 파나봐.
양이 많다고 과식하셨나, 아님 인도향이 넘 강했나…
암튼, 언능 쾌차하시길…
피자를 저녁, 도시락, 간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ㅋ~
K씨가 원래 장이 민감해요. 지금은 그러려니 함 ㅋ
아 피자 보고 야밤에 군침작렬.ㅜ.ㅜ
저 도시락용기 한국에서도 비슷한거 팔잖아요.ㅋㅋㅋㅋ 왠지 반가움.ㅎㅎ
k님은 인도향이 안맞으셨나 얼른 나으셔야 할건데..
도시락통 보니 예전 스텐 도시락통 생각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