뛴다!

엊그제 낮에 산책 나갔더니 (추운 날씨라 잔디가 얼어서 버석거렸는데 제법 잘 걸었다.)
잠깐이었지만 무려 뛰는 딸기여사. (22초 경)
걱정스러우면서 살짝 기뻤다.

보너스로다.. 어떤 사이트를 열었더니 멍멍이 캐롤이 나왔는데 참견하고프지만
K씨가 뭔가 먹을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라 바빠서 입으로만 참견하는 딸기여사.
(5초와 10초 때 잠시 참견함.)
 

12 thoughts on “뛴다!

  1. 마리솔

    뛰어다니는게 당연한건데 다리 다치고 나니 그 감사함을 다시 깨닫았어요.
    참견하는 뒤태는 뭐 우리 별이 완전 판박이 ㅎㅎㅎ

    딸기여사님~
    앞으로도 다리는 쭉 조심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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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

    뛰는 모습보니 저도 기쁘네요.
    비비는 발에 피가나건 다리가 다치건 꽂히면 막 달려서 증말 ㄷㄷㄷ 인데
    딸기는 그래도 살살 잘 다니는걸요? ㅎㅎ

    그나저나 캐롤에 참견하는 딸기..ㅋㅋㅋㅋㅋ
    (노래 좀 잘해 이거뜨라~~?)
    이거 틀어놓으니 비비는 멍멍이 캐롤보다 딸기가 월~하는거랑 뭔가 딸각거리는 소리에
    귀가 움찔 움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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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폴리애미

    정말 순간만 뛰는 딸기여사 ㅎㅎㅎㅎㅎ(이모는 약 20초쯤부터 막 조마조마 둑은둑은 긴장했셔~~ㅎㅎ 화면보랴 시간보랴 막 초긴장..)
    그래도 언제 아팠냐는듯 성큼성큼 씩씩하게 걸어주니 넘 기특하네요 ㅎㅎ

    캐롤에 참견해야지, 아빠 먹을거 준비하는거 참견해줘야지 1견2역을 훈늉히(?) 소화해내는 수퍼바이저 딸기 ㅋㅋㅋ
    그나저나 캐롤 늠 기여워요 ㅎㅎ캐롤까지 들으니 정말 클쓰마스 기분이 물씬~~(그 트리는 아직도 안 꺼내고 이러고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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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weetiepie

    잔디 색깔이 무슨 봄같애. 어쩜 저리 파릇하댜?
    근데 정말 강아지 사랑하구나. 캐롤까지 강아지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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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트니맘

    ㅎㅎㅎㅎㅎ 멍멍이 캐롤 멋진데요.ㅋㅋ
    딸기여사님 옷입고 저 푸른잔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니
    꼭 인형같아요.넘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추워도 잔디 색깔은 여전히 푸르네요.신기해요.
    여긴 이제 완전 칙칙한 겨울색이라 스산하기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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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금봉네

    몇달동안 맘 졸이셨을텐데, 저렇게 뛰는 모습 보셨을 때 감격의 물결이 출렁출렁 하셨겠어요. ^^
    캐롤 처음 듣고, 두번 따라 했으니 구리스마스까지 계속 듣다 보면 전곡을 따라하지 않을까 싶은데… ㅎ~
    (내도 트니맘하고 같은 생각했는데, 우째 얼었다는 잔디가 파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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