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K씨와 나의 근무 일정이 엇갈려서 오늘은 나만 쉬는 날. K씨는 아침 일찍 출근해야했으므로 나도 일찍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어제 구워놓은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식빵은 보통 하루 지나면 딱딱해지는데 이번엔 여전히 부드러웠다. 이유가 뭐지??? (몰라서 다음엔 또 이렇게 안 될듯;;)
암튼, 오늘은 아보카도를 넣어봤다.
자다말고 딸깡딸깡 칼라 흔들며 아보카도 얻어먹겠다고 뛰어온 딸기여사.
K군의 점심 도시락 – 어제 만들어둔 참치샐러드를 넣은 참치마요 삼각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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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이 출근하고 나서 한 두어시간 가만히 앉아 있다보니 몸을 좀 움직여야겠다 싶어서 간만에 요가를 잠깐.
초보자를 위한 거라 처음엔 너무 쉽잖아 하고 따라했으나 곧 어려워지더군;;
내가 요가하는 동안 쿨쿨 자는 딸기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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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하고나자 급 피로해져서; 낮잠을 자기로 했다. 간만에 누려보는 호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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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하고나자 급 피로해져서; 낮잠을 자기로 했다. 간만에 누려보는 호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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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 자다 깨보니 딸기가 내 옆에 꼭 붙어 자고 있다.
자는 모습을 보면 왠지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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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느라 점심때를 놓쳐서 크래커와 당근을 먹었다.
물론 딸기여사도 당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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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당면이 먹고싶어서 당면도 불려놓고…
(원래 이렇게 미리 정갈하게 준비해서 하진 않지만 K씨가 조금 늦는다고 전화를 해서..)
일단 포도씨유에 마늘, 양파, 당근, 아스파라거스를 볶아요. 물이랑 고추장 넣고 매실액 넣고 참맛가루 (멸치, 다시마 등등 가루) 넣고.
불려놓은 떡이랑 당면 넣고 참치액 조금 넣어 간을 맞춘다.
약불에 뚜껑을 닫고 조금 더 놔두면 맛있는 떡볶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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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딸기와 산책을 나갔다가 항상 딸기에게 참새 방앗간인 반려동물 용품 가게에서 딸기 물어뜯고 놀 간식을 사주었다. 옥수수나 밀가루가 아니고 감자로 만들었다는데, 몸에 좋은 걸까.
일단 좋아하긴 하는구나. (하긴 뭔들 안 좋아하겠냐만서도..) 열심열심 가까이 오는 거 반갑지 않아 아웅 맛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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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느라 점심때를 놓쳐서 크래커와 당근을 먹었다.
물론 딸기여사도 당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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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당면이 먹고싶어서 당면도 불려놓고…
(원래 이렇게 미리 정갈하게 준비해서 하진 않지만 K씨가 조금 늦는다고 전화를 해서..)
일단 포도씨유에 마늘, 양파, 당근, 아스파라거스를 볶아요. 물이랑 고추장 넣고 매실액 넣고 참맛가루 (멸치, 다시마 등등 가루) 넣고.
불려놓은 떡이랑 당면 넣고 참치액 조금 넣어 간을 맞춘다.
약불에 뚜껑을 닫고 조금 더 놔두면 맛있는 떡볶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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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딸기와 산책을 나갔다가 항상 딸기에게 참새 방앗간인 반려동물 용품 가게에서 딸기 물어뜯고 놀 간식을 사주었다. 옥수수나 밀가루가 아니고 감자로 만들었다는데, 몸에 좋은 걸까.
일단 좋아하긴 하는구나. (하긴 뭔들 안 좋아하겠냐만서도..) 열심열심 가까이 오는 거 반갑지 않아 아웅 맛나라
요즘 K씨는 한국에 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추천해준 하이킥을 보고있는데 그 옆에서 간식먹느라 여념이 없는 딸기입니다.
아휴,,,,딸기여사님 다부지게도 간식을 드시네요…
귀여워..귀여워…딸기여사님은 만질때도 조심스레 터치해야할듯 ㅋㅋㅋ
하이킥 재미납니다..전 퇴근때 지하철에서 하이킥 볼려고 DMB폰으로 교체까지
했다니깐요 ….
근데 자꾸 빵이 나와서 제거 군침이 돌아요…
전 빵만 먹고도 살수가 있을만큼 빵순이인지라 ㅋㅋㅋ
하이킥 저는 드문드문 따라 보고 있는데 푸하하하 웃을 때가 정말 많아요. 결말을 벌써 봐서 좀 슬프긴 한데 그래도 인생의 진솔함이 많이 담겨있는 듯..
딸기여사 깔대기 쓰고 묵을기라고 나온 모습에
웃음이..ㅋㅋ
정말 뼈다구를 열렬히도 드시네요.
역시나 오늘도 음식포스팅을…(미웡~~~)
요가 아무리 기본동작이라도 너무 어렵던디
그래도 좀 하시나보다능~!
전 그 한자세로 몇초간 기둘리고 그런게
너무 조급증이나서 힘들던데요? ㅎㅎ
너무 많이 줬는지 빨간 응가와 찌를 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어요. 그 외엔 별 이상 반응이 없지만 다음엔 반쪽만 줘야겠어요;;
저 요가 무진장 쉬웠는데..?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자세는 시체놀이 자세입니다. (걍 누워있는 ㅋㅋ)
딸기여사 두손으로 고이 잡고 아쥬 열심히도 뜯고 계시는군요 ㅋㅋㅋ
뜯어뜯어~~ 그나저나 이빨은 어찌 빠졌나요?
샌드위치에 삼각김밥, 떡볶이까지~~~헉헉헉…딸맘님 미웡~~ㅋㅋ
서울은 또 이번엔 꽃샘추위라며(전주에 눈올때도 꽃샘이라더니) 날이 쌀쌀해졌다능.
햇볕이 포근히 들어오는 딸맘님네 거실이 늠 부러움 ㅜ.ㅜ 울집은 추워요…
이빨 아직도 흔들흔들해유.. 그 이 때문에라도 요 간식을 산 건데 (뼈를 매일 씹게 하자니 넘 귀찮..;;) 조 여우가 안 건드리면서 먹는 모양이예요.
저 햇볕이 나흘 비 내리 오고 나온거라우.. 봄이라는데 왜 이랴.. 오늘은 흐렸다 잠깐 해 나왔다 오락가락..
아스파라거스 먹으면 여드름 안나? 성분에 여드름 유발시키는데 있다 그래서 난 아스파라거스끊은지 꽤 됐거든. 그나저나 떡볶이를 보니 가심이 아프다. ㅜㅜ ㅋㅋㅋㅋㅋ
이제 8주만 지나봐. 먹을것들 내앞에서 다 죽었으.
오잉 그래? 난 잘 모르겠던데?
8주 후면 이제 아기가 나오는구나~ 와.. 파이님 잘 하고 계시지만 끝까지 건강하게~~!!
딸기야 그렇게 맛있어? 아그작아그작 소리랑 딸기 표정이 넘 행복해보여요.^^
에구 엄마옆에 꼬옥 붙어서 이쁘게도 잔다는.
맞아요.애들 자는 모습보면 더 없이 사랑스러우면서도 가슴한켠이 찡하더라구요.
전 담주부터 마녀스프다이어트 해볼라고 계획 세워놨는데 자꾸 이러시면 안됩니다!
오늘 미리 떡볶이먹고 싶어 질까봐 예방차원에서 미리 먹어놨는데 헉 삼각김밥!
샌드위치! 헉헉!! 내일이 마지막 만찬의 날인데 다 먹고싶어 졌어요.
먹고픈거 내일 다 먹고 살빼면 거기서 거기가 될듯.ㅜ.ㅜ
걍 하루 한끼만 그 스프 먹어도 몸이 많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던데.. 억지로 참으면 요요와요~~ (악마의 속삭임 ㅋ)
음… 딸기양 발판이 혹 이케아? 울집 얘들꺼랑 마~이 비슷해서… ^^;;(참고로 자주 더러워지는 관계로 우리는 깔별로 있답니다…^^;;)
빙고~ 상당히 저렴하게 사서 열심히 발수건으로 써주고 있답니다 ㅎㅎ 빨아쓸 수 있으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