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는 저녁때 수업이 있어서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다. 씻고 K군이 구워놓은 고구마를 눈깜짝할 새에 다 먹어치우고 나서 숙제해야 된다고 으르렁 으르렁 노트북 뺏어놓고 잠시 딴짓중.;;;
첫번째 사진은 어제 K군이 만들어준 정체불명의 요리.
마늘이 잔뜩 들어간 중국요리가 먹고싶다고 했더니 삼겹살을 오븐에 구운 후 야채와 볶아줌. 꽤 먹을 만 했는데 마늘이 썼다. (왜?????)
두번째와 세번째가 방금 내가 먹어치운 홈메이드 고구마칩. 고구마를 얇게 썰어 오븐 약한 온도에 오래 굽는다. 맛있다. 딸기여사도 엄청 좋아하는 우리집 인기간식.
불쌍한 K군은 오늘 스켈링하고 와서 아프다고 고구마 못 먹었다. 그래서 딸기랑 내가 다 먹었다.
아~ 이거 참^^;;; 또 일등이네.
딸기맘님 할튼 특별상 받으셔야 해. 블로그 활성화에 기여한 이유로 특별상.
난 공로상 ㅋㅋ.
앗 저 지금 배고픈데 첫번째 K님의 음식 무척 땡깁니다.
갑자기 침이 용솟음을 치고 아 괴로와.
나두나두 고구마 저렇게 만들어서 먹고 싶어요!!!
배고픈 채로 잠자리에 드니 내일은 오늘처럼 회사에서 큰일을 두 번이나 치르는 일은 없겠군요 ㅋㅋ.
회사 변기의 물내리는 시스템이 자동화 되어 있어서 손잡이가 없고 센서만 있거든요. 손으로 왔다갔다 하면 소용없고 꼭 엉덩이 들고 일어서줘야 센서가 작동을 하더라구요. 큰일 볼 땐 물을 종종 내려줘야 하는데 궁뎅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넘 불편한 자동화시스템.
혹 돈 많이 버시더라도 그딴 변기는 사지 마삼.
(웁스. 이런 야그는 비밀로 해야하눈뎅 ㅋㅋ)
ㅎㅎㅎㅎㅎ
훌팬님땀시 진짜 못살아요.
그 센서있는 곳에 가만히 보면 까만 버튼 같은것 있을텐데요? 그거 누르면 걍 내려가요. 엉덩이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 없으심~ ㅋㅋㅋㅋㅋㅋ
완전 엉뚱하고 귀연 막내동생 스탈이에요. ㅋㅋㅋㅋ
아침부터 넘의 블로그에서 화장실에 대한 대화를 찐하게 나누고 계시는군요.. ㅎㅎㅎㅎ
저도 그 센서식은 별로던데.. 학교에 있는데 매번 깜딱 놀라요. 혼자서 물내리고.
그 버튼 찾아서 눌러도 되고 손으로 센서 앞에 휙휙 해도 되는데… ㅎㅎㅎ
남편님이 요리까지 해주시고… 완전 부럽부럽!!!!
블로그 업뎃 매일하기 소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장난아닌데…ㅜㅜ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죵~ ㅎㅎ
제가 블로그 꾸준히 하면 엄마가 (댓글은 전화로만 달면서;;) 젤 좋아하세요. 안 심심하시다구. 그래서 별거 아닌 얘기도 막 쓰려고는 하는데.
봐야죠. ^^
설거지 하러갈라다 들렀는데
보고야 말았군요.
아 배고파..침 쥘쥘쥘..흥건…
ㅋ 오늘 고구마 사다가 비빙이랑 쪄드셈. 비빙이도 고구마 좋아하쥬?
단파이님 센서있는 곳이 그냥 까맣고 납딱하던데요?
제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봤는데 꿈쩍도 안했어요.
오늘 다시 해봐야지.
굿 럭~ ㅋ
납닥한게 아니고 밑에 째라님 말씀처럼 쪼그만게 볼록 튀어나온게 있다니깐유~
옛날 모나미 볼펜 뒷꽁무니만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걸 잘 찾아보시구랴~ ㅎㅎㅎㅎㅎ
훌팬님, 까맣고 납딱한 중간즈음에 같은 깜장으로 불룩 튀어나온 버튼이 있을 것이유. 미시건에도 있는디, 설마 샌디에고에 없을라구??
정말 굿럭이예염.
딸기맘님, K님께 정확한 오븐 온도를 물어봐 주시면 감솨~
대강 맞추라 그럴텐데.. -_-;;;;;
엊그제 삼겹살도 몇 분 구웠냐니까 “익을 때까지” 하더이다.;;;;; 일단 물어는 볼께염.
그나저나 오늘의 화장실 토크는 끝이 없군요.. ㅋㅋㅋㅋㅋ
까맣고 납딱한 거 바로 밑에 동그란 버튼.
찾았삼 ㅋㅋ
“사랑따윈 필요없어” 지난 주 목요일날 보냈는데, 아직 안 받으셨나요?
캐나다라 오래 걸리나?? 혹시 cd라 가다가 잘못 되었나??
저도 모르겠어요.
옹옹옹???? 아직요.. 0.0
여기 원래 갱장~히 늦어요.. ㅎㅎ ㄱㅅㄱㅅ~
그러니깐 저야채도 다 케이군님이 썰으셔서 만드신 거죠? 정말
요리 잘하시는 분이신것 같아요~ 색깔 조화도 보세요. 넘 맛있었을거 같아요 구수하니~~^^
아 저 맛나 보이는 고구마 꼭 만들어 볼래요! 아마 280 도 25분씩 양쪽을 구으면 되지 않을까요? 약한불에 오래굽는것이라구 해서..ㅎㅎㅎ 그냥 대충 한번 얘기해 봤어요..ㅋㅋ 케이군님이 몇도로 했는지 기억하시면 꼭 가르켜 주시와요 딸기맘님~~ ^^
써는 건 저보다 잘 해요. ^^
고구마.. 요즘 좀 바빠서 자꾸 잊어버려요. 오늘 기억나면 꼭 물어볼께요.
ㅎㅎㅎㅎㅎ 맞아요. 저 고구마칩 터빠도 해줬더니 엄청 맛있게 먹던데.
아웅.k군님은 정말로 참 자상하세요.
맛있죠~ 심심할 때 먹으면 딱이예요. 담백하구.. ㅋㅋ
전 완전 부엌떼기인데… 남편이 요리를 정말 하나도 안 해요.
너무 부럽~
그래도 어제는 밥을 해 놔서 오늘 아침에 밥 먹으니까 기뻤어요.
뭐 자기가 먹으려고 한 거였지만.
전 고구마 통채로 넣어버리는데, 참 세심하시기도 하시지… 칩을 만드시고
ㅎ 우리집은 먼저 배고픈 사람이 하는 시스템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