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려고 침대에 들어가면 딸기가 따라들어온다.
(먼저 자리잡고 있는 날도 물론 많다.)
혼자서 있을 때나 나나 K군이 먼저 잘 땐 안 하다가, 이미 한 사람이 자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자러 들어간다던가 둘다 같은 시간에 자려고 한다던가 하여튼 셋이 다 침대에 모이면 딸기가 꼭 하는 짓이 있다.
자기 장난감을 물어뜯기 시작하는 것인데, 왜 꼭 자기 전에만 저러는 건지, 또 왜 셋이 모여야 그러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평소에는 입에다 대 줘도 잠깐 물었다 놓고 마는데.
요것도 선호도가 있어서, 치킨향, 베이컨향 뭐 다르다던데 꼭 갖고노는 것만 계속 물어뜯어 너덜너덜하게 만든다. 다른 건 멀쩡히 새 건데 안 가지고 논다. 아까워.. -_-+
문제는 나한테는 그 냄새가 안 나서 (개코는 개코였던 거였다 딸기여사가..) 얘가 좋아하는 게 뭔지를 모르겠다.;;;;
암튼 밤에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가서 열심히 장난감 물어뜯는 딸기를 보면서 잠드는 것이 나의 행복한 일과 중 하나다. 🙂
ㅎㅎㅎㅎㅎㅎ 트니도 저래요.잘려고 다같이 누우면 꼭 장난감물고와서 삑삑삑~ 그렇게 잠들기전 우리가 행복한것처럼 애들도 안정감을 느껴서 일종의 재롱떠는것일까요.
ㅎㅎ 트니도 그렇구나~ 아유 이뻐.. ㅋㅋ (그래도 삑삑이 말고 딴 거 주시오~ 조용한 거 ㅋ)
가끔씩은 얘가 가족 구성원 파악을 나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좀 웃겨요. 혼자 나갈 땐 어디가? 하는데 둘이 나갈 땐 나도 가자고 난리고.. 흠. 연구대상.
저는 불평하실 줄 알았더니 그런 딸기 보는 것이 넘 행복하시다니…
좋으시겠수 ㅋㅋ.
어 딸기맘님은 월요일에 안 노시겠네요.
여기는 마틴루터킹 날이라고 놀아요.
마틴할아버지가 캐나다에서도 활동하셨다면 잘하면 놀 수도 있었을 텐데
(무릎 퍽 때림) 아깝다…ㅋ
좋수.. 딸기 만쉐이~ ㅋㅋㅋ
월요일에 쉬시는구낭~ 좋겠다 좋겠다~~~
월요일 저도 쉬는데요, (주말에 일하고 월요일에 암데도 안 가요) 그 망할 온라인 코스 땜에 놀 수 있을지.. ㅠㅠㅠㅠ
훌팬님, 미국에서도 안노는데 있어욤…ㅜㅜ
딸기 너무 이뻐요.
옛날에 본 사진보다 훨씬 털도 건강해보이고 빛도 나고, 얼굴도 생기가 더 있어보여요..
우리 나비는 지가 좋아하는 깔개가 있는데 그게 양털처럼 생긴거거든요.
거기다가 지가 한부분을 집중적으로 빨아서 젖꼭지를 혼자서 만들어 놓고 틈만나면 그거 빨고 있어요.
갸가 올해7살될거니까 사람으로 치믄 49살정도 되는건디…..
파이님 회사는 한국 휴일에만 쉬어요? 0.0
딸기 예뻐졌다니 감솨~ ㅋ (근데 저 빛은 플래시 발일 듯 ㅎㅎ) 가슴팍 탈모는 계속 저럴라나 봅니다.;;
앗 도도한 나비가 그런 우끼는 짓을.. ㅋㅋㅋㅋㅋ 사진 함 찍어 올려주세용~ 양털 젖꼭지와 나비.
근데 나비랑 딸기랑 거의 동갑이네요. ^^
딸기맘님 새글뜨면 딸기맘님 엄므님 처럼 저두 너무 좋아요~ㅎㅎ
울엄므니도 좀 그랬으면..ㅎㅎ 부럼사와요~~~
딸기 세번째 사진은 이것이 귀여움을 넘어서 깨물고 싶어요 ㅎㅎ
이뻐 이뻐 딸기 너무 이뻐~~~^^
ㅋㅋㅋ 감사해여~ 앞으로도 열심히 포스팅! (불끈!)
울 엄마는 전화하면 전화에다 그 동안 포스팅에 댓글다는데 웃겨요. ㅎ
딸기여사 오늘 신 좀 나겠는데요? ㅎㅎㅎ
ㅋㅋㅋ 딸기의 잠자기전 세리머니군요.
귀여웡~~^^*
딸기여사도 당근~~개코쥬~!! ㅋㅋ
얘들도 장난감 가지고 놀때보면 혼자 노는것보다
옆에 사람이 붙어서 놀아주면 더 잼나하는거 같아요.
좀 물어뜯다가도 내가 딴거 하고있음
같이 놀자면서 우렁차게 불러주시는 비비군이랍니당.
그니까요.. 혼자서 노는 거보다 옆에서 좀 참견해줘야 훨씬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뼈 줄 때랑 밥 줄 때는 제외 ㅋ)
딸기한테는 일종의 가족 오락회 아닐까요…
꼭 모두가 한자리에 있을 때만 할 수 있는… ㅋㅋ
가족오락회… ㅋㅋㅋㅋ 정겨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