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포스팅이 어언 한달전이다. 차 산 후 타고 놀러다니느라 포스팅을 안 한 것이냐 하면, 대략 맞음 ㅎㅎㅎ
간만에 스킨도 바꿔보고 (근데 웬지 가운데로 몰린 느낌?) 간단한 안부도 올립니다.
한달동안 꽤 바쁘게 지냈다.
공립 커뮤니티 컬리지 도서관에 정규직 채용이 되어 그간 일해오던 도서관 일을 7월 말로 마무리하고 8월 하순부터 새 일을 시작한다. 애초에 학교 시작할 때부터 원했던 직업이라 무척 기쁘다.
5년이 넘도록 정든 동료들과 헤어지려니 서운하기도 했지만 가끔씩 한국어 서가를 돌보는 일은 계속 하기로 해서 아직 연결된 끈이 있다는 생각에 위안이 된다.
그리고 7월 중순부터는 엄마와 동생이 놀러와 풀타임을 시작하기 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미리 정해둔 근무일정 때문에 주 3일 정도는 일해야하지만 나머지 4일은 휴일. 집에서 뒹굴거리기도 하고 공원에 돗자리 깔고 누워있기도 하고.. 마침 날씨가 계속 좋아서 다행.
이렇게 밴쿠버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딸기맘님, 원하시던 일 이루셔서 축하드려요.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잘 알고 그 길을 향해 나아가는 일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전 나이가 훌쩍 들어버린 지금도 제가 진정 원하는 일이 뭔지는 잚 모르겠어요. 그래서 자기 일에 만족하고 열심히 하는 분들 보면 참 부러워요^^
본격적인 일 시작하기 전에 모처럼 여유 만끽하시구요.
딸기랑 얼굴 오래 보셔서 행복하실 것 같아요.
(딸기 여사는 또 얼마나 행복해 하실지 ㅎㅎㅎ)
자기가 진짜 하고픈 일이 뭔지를 깨닫는 건, 그리고 또 그걸 하게 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직 모르겠고 ㅎㅎ
더우기 대학에서 직업을 결정하는 전공을 택하는 건 너무 어린 시절이라 그런 시스템이 좀 안타깝기도 해요.
우와 드디어 하고 싶어하시던 직업을 정규직으로 추카추카!!^^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더 반갑네요.^^
잼나게 열심히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 바쁘셔도 자주 안부전해주세요.^^
글구 스킨이 진짜 신동엽 얼굴처럼 중간에 모인 느낌이에요.ㅎㅎ
결국 스킨 도루 바꿨슈.. ㅎㅎㅎ
다음주 지나면 또 한가해질 것 같아요. 그 때 사진이랑 정리할께요~ 🙂
새롭게 8월을 시작하셔서 좋으시겠어요.
뭐든 새로운 일은 왠지모르게 활기가 느껴지고
두근거리고 그러자나요~ ㅋㅋ
가족들 놀러와서 또 즐거우셨겠다능~
여긴 너무너무너무 덥네요..헉헉;;;;;;;;;;;;;;;
잡 오퍼받고 넘 오래되어서 이제 좀 시큰둥…이랄까? ㅎㅎㅎ (처음엔 완전 오두방정의 끝이었음.. ㅋㅋ)
한국에 너무 덥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에휴… ㅠㅠ
축하 축하~~~ 바라던 일이 이뤄진 건 좋은 일이지요~ ^^
그동안 경사에 흉사에 몸도 마음도 많이 바쁘셨던 듯~~~
그.러.나. 그렇게 놀러 다니고도 사진 한장 안 올리시다니… 넘 하심!!! ^^;;
제가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엄마 카메라랑 동생 아이폰에 남편 카메라까지 총출동이라 좀 쉬고 있어요 ㅎㅎ
원하시던 정규직 넘넘 축하드려요~~!!
그간 딸기 사진이 없어 섭섭했는데 가족맞이에 무척 바쁘신듯 ㅎㅎㅎ
가족들과 추억 많이 쌓으시구 모두가 기다리는 딸기여사 사진도 곧 올려주셈~~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께유~~ ㅎㅎㅎ(빨랑 안올려주면 캐나다로 확 쳐들어가???)
사진 굉장히 많아요 ㅎㅎ
천천히 조금씩 올려볼께요~ 🙂 (이러다 사진 얌전히 묻어두는 사태가 오면 안 되는데;;;)
나도 다시한번 축하해~
그럼 이젠 투잡 뛰는거심? @@
뭐 하나는 한달에 네시간 정도라 투잡이라기엔 좀 글코.. ㅎㅎ 그래도 세개가 두개로 줄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