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씨가 일찍 출근하는 날이라 부지런히 아침을 먹고 K씨 출근하고 나서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와 라디오를 들으면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중. 이번주에도 보고픈 영화가 개봉한다…
몇년전 정말 감탄하며 보았던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의 새 영화. 재기발랄한 대사가 두번을 봐도 지겹지 않게 만들었었다. 새 영화는 어떨지.. 음… 빨리 보고싶은데 ㅠㅠ
.
그리고 오늘 영화음악에 소개된, 웬지 호기심이 생기는 이 영화. 총리 암살의 누명을 쓰고 쫓기는 억울한 도망자의 이야기란다. (이런 류의 주제를 다룬 영화들도 좋아한다.) 개봉한지 꽤 된 것 같으니 찾아서 봐야겠다.
.
.
.
여러가지로 마음이 뒤숭숭한 어제 오늘…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에휴… 날은 왜 이렇게 추운 거냐고..
왜 맘이 뒤숭숭해유? 뭔일 있으세요?
북한때문에요?ㅡ..ㅡ
참 뭔가 서정적이고 뭔가 우아하게 사시는듯. 저는 라디오라곤
운전할때 교통방송 밖에 안듣는듯.ㅋㅋㅋ
가족들도 좀 일이 있었고 또 친구들 들려오는 소식 중에 나쁜 소식도 있었고 제가 싫어하는 눈도 많이 왔고 또 말씀하신 대로 전쟁이니 뭐니 하는 소리도 들려오니 참 이거 몇단 콤보로 가라앉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냥 찌그러져서 음악이나 듣고.. ㅎㅎ
어찌보면 참 대단해요..요 쫍은나라에서 반 갈려서리 이렇게나 안뭉쳐지다닝..ㅋ
그나저나 캐나다는 더 춥겠네요.
딸기맘님 말쌈대로 목 둘둘 싸매고 다녔드니 감기는 잘 피해가는 중인디..
지난주부터 바쁘고 신경 쓸 일 많아 그런지..다른 이윤지..
얼굴이 와락 뒤집어져서 죽겠슝..흑흑
에긍 어쩐대유… (사실 어쩐대유 할 처지는 아닌 게 저도 지금 건조해서 얼굴에 각질이 우르르 농성중이심;;)
며칠 꽝 춥다가 요즘은 1-5도 사이 왔다갔다 해서 살만 해유~ ㅎㅎ
오늘 미즈빌에 이층의 악당 내용이 있는글 읽은후 나도 이영화 빨리 보고싶음..^^
음.. 나도 나도. 기대가 됨.
난 달콤살벌한 연인도 안봤는데..
나도 영화보면서 살고싶당.
힉 이 영화는 꼭 봐야해. 노아 잘 때 봐.. (근데 노아 자도 요즘 바쁘신 거지 파이님?;;)
나도 달콤살벌 안 봤는데? 어디서 보남?
딸박은 문화인이야.
난 쫓기고 그러는 거 조마조마해서 콩팥 터질거같아 힘을어서 못보고
억울한 이야기도 봉작 터질 것 같이 괴로와서 못 보는데…. ^^;;;
문화인이라니 ㅎㅎㅎ
웅… 어디서 봐야하나… 지금은 모르겠는데.. 포털 영화사이트에 있을라나..?
내 얼마전 그대가 사랑하던 ‘아저씨’ 봤다오. 완전 무섭던데? 눈이 떼구르르르 ㄷㄷㄷ…
ㅋㅋ 역시나 취향이 비슷비슷하고만요…
내는 무려 ‘재밌는 영화’도 봤다는…원래 패러디 영화 안좋아하는지라 기냥 킬링타임으로 (너무 무료한 오후였던 기억이…) 봤었는데, 나름 재기가 느껴지는 작품이었다는~ (특히 우리나라 유치찬란 치사빵꾸한 패러디하고는 격이 다르더라는~)
저두 본 것 같아요… 김정은이 저 영화 찍고 여기저기 자료화면 많이 나왔던 것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