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쯤 날이 엄청 추워지면서 며칠동안 눈이 꽤 왔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날이 풀렸는데 다음주쯤 또 좀 추워진단다.
겨울이면 급 쇠약해지는 듯한 딸기여사 요즘 산책도 부실하게 하고 있는데 (밥을 좀 더 주자는 K씨의 의견 수렴 중. 사실 좀 마른 듯 하기도…) 눈오는 날 잠깐 눈 밟게 해주었다.
일단 살금살금 밟아보아요…
K씨가 부르니 쫄래쫄래 가긴 간다.
춥다고 부들부들 떨면서 항의해서 안아줌.
그 새 동네 친구들 냄새 확인 좀 하느라 코에 눈 묻었네..
추워요 집에 가요…
그려그려….
아효..눈발에 갸녀린 딸기다리가 정말 아련하긴 하네요.
비빙이는 발시려서 막 이상하게 걸으면서도 죽자고 집에 안드갈라구 한다능.^^;
어떻게 걷는지 보고싶어요 ㅎㅎㅎ
아긍 딸기야…춥지?? ㅋㅋㅋㅋ
폴리는 뒷발은 털이 거의 없어서 눈덮힌 날 산책은 무리라능…세발자욱 걷고 얼음견이 됨 -_-;;;;
오 폴리도 얼음? 얼렁 따뜻한 봄이 왔음 좋겠어요~
딸기 정말 추워보여 ㅋㅋ
여기 샌디에고는 눈은 안오고 비가 엄청 왔어..샌디에고 같지 않은 날씨라 좀 이상함.
그래? 여기도 비오는데..
날씨가 점점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 그치? 좋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