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 나온 사람 땜빵하느라 도서관에 일하러 갔다와서 K군 만나 장보러 갔다. 장보러 갈 때 수칙이 배 안 고플 때 가는 건데 어젠 둘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장을 많이 봤다. (그 중 하나가 초코파이;;;;;)
어릴 때부터 초코파이를 좋아한 기억이 전혀 없는데 (집에서 굴러다니다가 냉동실 들어가면 아주 가끔 하나 먹고 그랬던 기억이..) 어제 먹어보곤 나름 감동했다. 지난번 오예스와는 달리 두께도 얇아지지 않은 것 같고 맛도 (뭐 그 맛이지만) 그대로인 듯.. (K군의 말로는 군인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적자가 나도 크기를 그대로 유지한단다.)
장 본 것 중 하나가 일본식 어묵세트였는데 열심히 먹느라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유부 주머니에 찹쌀떡이 들어있는 게 있었는데 넘 귀여웠다. (안 귀여운 녀석들과 함께 지금은 뱃속으로 사라졌지만.)
담에 또 장보러 가면 꼭 또 사오기로 했으니까 사진은 그 때.
젤 아래 사진은 요즘 보온컵이랑 같이 가지고 다니는 티백들. 이것 저것 섞어놔서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마실 만 하다. 코스코에서 쇼핑을 하면 차면 딱 두 세가지만 갖다 놓았기 때문에 고르느라 생각 많이 안 해도 되서 좋다. 고르는 것은 아주 고난이도의 정신노동이다. (나만 그런가..;;)
오늘은 오후엔 알바하고 저녁때 수업이 있는데 무슨 발표를 해야한다. 네 명이서 같이 하는데, 미리 준비해서 이메일로 내용을 교환하기로 했다. 나는 일요일에 보내줬고 정리하는 애가 어제 나머지 둘한테 독촉메일을 보냈는데 소식이 없다.;;;;; 이 나이에 얘 때문이래요~ 하고 선생님한테 이를 수도 없고. 수업 직전에 우다다 준비해서 해야할 거 같은데.. 이 놈의 벼락치기 인생은 끝이 안 나는구나.
군바리들 ㅋㅋㅋ 일리가 있는말씀이네요.
저도 여러개중에 고르는거 싫어요. 선택의 폭이없는 코스트코 마음에 드는군요.ㅎㅎ 초코파이같은애들은 생전 안먹고싶다가 아주 가끔 마구먹고싶어질때가있지요.
그쵸. 지금도 밥먹자마자 한 개 디저트삼아 먹어줬어요.. ㅋㅋ
ㅋㅋ 저 그 어묵 뭔지 알 거 같아요. 저도 좋아하는 어묵^^
그룹 프로젝트를 하면 꼭 한 놈이 속을 썩여서리 저도 그딴 거 몹시 싫어한답니다. (한번은 이 나이에 얘때문이래요~~ 그런 적이.-_-;;)
너무 바쁘신 거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제몫까지 화이륑~~
아 째라님도 좋아하시는 어묵 ㅋㅋ 맛있었어염.
어제 학교갔다 뒷목 잡았잖아요.. 넷 중에 둘이 막판까지 배째라는 통에.. 근데 이 싸이코같은 걸이 저한테 자기 오늘 발표 안 해서 다행이라고 한 술 더 뜨길래 (넷 중에 저 포함 둘이 먼저 하는 거였음.) 정말 소매 걷어올릴 뻔 했다는 거..;;;
ㅋㅋㅋ
배째걸 퍽퍽퍽 맞을뻔했구려.
쵸코파이는 가~끔 먹으면 정말 맛난듯..ㅎㅎ
요즘 왜 이리 조용히 살고픈 저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지.. 뭘 하든 남 피해주는 사람들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ㅋㅋ 우리도 꼭 초코파이을 산다죠. 제가 아니라 피에로가 너무 좋아해서요^^저는 찰떡파이에 요즘 삘이 꽂쳐서 ㅋㅋ
그니깐 딸기맘님의 열공을 그 아 둘이서 늦추게 하믄 안되는디..^^
주말이에요 딸기맘님~ 맛난것 드시면서 케이군님과 딸기랑하구
행복한 주말 보내시어요~~
앗 그러시구나.. ㅋㅋ
오늘 도서관가서 풀었더니 애들도 좋아라하더라구요. ^^ 찰떡파이는 멀까.. 나중에 기억했다 먹어볼께요. ㅋ
초코파이랑 레시피가 거의 똑같은데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로 만든 파이인것 같아요.
사이즈는 초코파이의 반정도 사이즈인게 너무 아쉽다지요.ㅎㅎ
맛이 쫄깃쫄깃해서, 떡순이 제가
무지 좋아해요ㅎㅎ 거기에도 있으면 좋거사와요^^
눈 크게 뜨고 찾아보겠사옵니다.. ^^
참… 아침부터 쵸코파이가 들어갑니까? ^^;;
아침에 안 먹었는데요.. ㅎㅎ 사실 시간 별로 안 가리긴 하지만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