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K군이 스시만들어 줬다. 딸기여사는 요리하는 사람을 제일 좋아한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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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실이다. Resource Room이라고 부르더라. (쓸만한 자료는.. 글쎄..;;;)
컴퓨터도 있고 해서 시간 빌 때마다 가서 숙제도 하고 컴질도 하고.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도 많고 해서 잘 안 갔는데 요즘은 우리 학년 애들도 많이 오고 저기 앉아 있으면 웬지 예전 학교 다니던 기분이 나서 좋기도 하다. (역시 과실은 저렇게 약간 구리구리해야 제맛인 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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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법 바빠서 포스팅을 미루다가 오늘은 공부도 다 제끼고 와인 한 잔 하면서 영화보고 나서 K군은 자고 나는 음주 포스팅.
오늘의 음주는 완전 각개전투라고나 할까.. 퇴근하면서 급 와인이 땡겨 집에 와서 K군 끌고 싸구리 캐나다 와인이랑 치즈 사러 갔다왔는데 정작 K군은 와인이 먹고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결국 K군은 라면끓여 밥말아먹고 나는 그 앞에서 와인 홀짝거리면서 치즈랑 크래커 집어먹고… 아.. 급 졸립다.. 나도 자야겠다.
아주 오랜만에 느껴지는 딸기맘님의 여유로운 되겠심다.
전 모든 공부하는 분들 다 존경해요.
딸기맘님 공부하시니까 머리가 좋아지는 느낌 들지 않으세요?
제가 한 때 수학공부 할 때 머리가 좋아지는 게 느낌이 왔거든요.
지금은 머리가 나쁜 게 느낌이 와요.;;;
글쎄 공부를 하는 건지 허겁지겁 밀린 숙제를 하는 건지 그거이..;;;;
난 수학 잘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훌륭해보인다오.
라면끓여밥말아먹고 이글 읽는순간 침쥘쥘~ 와인에 침이 나와야하는데 전 역시 한국촌놈인가봐유.ㅋㅋㅋㅋ 스시는 참말로 맛있어보여요. 아.. 스시와 라면에 배에서 쿵쾅거리고있어요. 딸기도 요리하는사람을 좋아한다니 ㅋㅋㅋ 먹을거 생긴다고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알아요 알아 ㅋㅋㅋㅋㅋ
저도 K군이 라면을 후루룩 먹는 순간 와인 앞에 놓고 심각하게 고민했잖아요.. 하나 더 끓여..? 하구요. ㅋㅋㅋ
스시는 가끔 시장서 사다가 저렇게 먹으면 저렴하게 물리도록 먹을 수 있어염.. (근데 여긴 연어 참치 요런 냉동 밖에 없어서 광어회 잡어회 이런 거 늘 먹고 싶삼.)
ㅋㅋㅋ 아침부터 치즈케익보고 왔는디 딸기맘님은 이런 맛난 스시를~ㅎㅎ
아이~ 케이군님의 능력이 너무 부럽사와요.
처음으로 ㅋㅋ 너두 이렇게좀 만들어봐봐라 하구 피에로에게 보여줬네요.ㅋㅋㅋ 흠 이거 좋은 방법이네요! 케이군님 음식사진 많이 많이 올려주시와요~ 자꾸 자극을 시키면 저두 햇빛뜰날 있것죠? ㅋㅋㅋㅋㅋ
ㅋㅋ 딸기의 뒷모습 사진이 제눈에는 왜이리 우스워요?ㅋㅋㅋ
ㅎㅎ 숨겨놓은 요리 실력 풀어보시라고 하세요. ^^
저도 딸기 저러고 있을때 넘 웃겨요. 것도 꼭 자기한테 줄 만한 것만 딱 안다니까요.
딸기맘님 반가운 소식이에요!
후라이팬이 딸기맘님을 베스트 블로거로 임명한대요;;;;
뭔말이냐면 요즘 제가 블로그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욕설난무 ㅋㅋ, 이래 저래..)딸기맘님의 블로그야 말로 내용도 알차고 편집도 훌륭해서 베스트 블로거로 추앙받으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상금은 없삼.
그건 그렇고 K님의 스시만드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신데요.
아 배고파.
ㅋㅋ 고맙기도 하시지..
나도 이제 밥먹고 일하러가야 하는데 아이구 귀차나.
어머나 세상에나 후라이팬 욕은 하지 말라구 그러셔요.
무서버요^^ 욕을 쓰느것은 싫어요 딸기맘님. 여기서는 안하겄죠?
그럼요~ ^^
K님은 정말 요리사시군여. 부럽삼^^
근데 영화는 뭐 봤대유?
어제는 <우리동네>랑 봤어요. ^^ 언제 출발하세요?
저도 레드 와인을 한 케이스를 아예 사다놨어요. ㅋㅋㅋ
집에서 편하게 마시는 게 이젠 더 좋더라구요.
근데, 저 스시 진짜 맛나겠네요.
우리 동네는 제대로 하는 스시집들이 다 없어져 버려서
스시집에 안 간지 너무 오래됐어요 T_T
저희는 맥주를 잔뜩 재놔서 와인까지는 안 재놓는데 와인이 땡기는 날이 가끔.. ㅎㅎㅎ
ㅋㅋㅋ 딸기의 저 뒷모습..비비와 다르지 않은..
그나저나 딸기맘님 신랑 넘 잘만나셨슈~!!!
어케하믄 글케 요리 잘하는 사람과 살수 있는거요?
비법을 전수하시오~!!!!
비법은.. 걍 배고파도 참고 안 하는 거.. 울 남편이 먼저 배고플 때까지.. ㅋㅋㅋ
K군이 재주가 많군요…
…혹 도망갈지도 모르니 너무 부려먹지는 마쇼… ㅡㅡ;;
푸하하.. 넵, 명심하겠습니다.
앗..배고파도 참는거..그거였군요~ ㅋㅋㅋ
참, 글구 K군의 경우 <맛의 달인>을 보면 배고파하면서 신기한 걸 만들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