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눈이 와 쌓이고 그러더니 그 다음엔 비가 계속. 덕분에 딸기 여사는 집에 콕 박혀서 심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운동을 꾸준히 못해서 그런지 왼쪽 뒷다리를 여전히 들고 다닌다. ㅠㅠ
계속 놀 땐 아파하거나 그러지 않는 걸 보니 아마 너무 똘똘 말고 잠만 자서 혈액순환이 안되서 저린 것 같다. (자다 일어나서 움직일 때 주로 그런다.) 최대한 자주 걸리고 수영도 자주 시키고 그래야겠다.
엊그제는 장난감으로 돼지 등뼈 줘서 한참 놀았다.
어제는 K군이 고로케를 만들었다. 튀김을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나 숙제하는 동안 맛있게 만들어서 결국은 음주 숙제로 마무리.;;
오늘 점심땐 막국수에 골뱅이 캔 사놓았던 것을 얹어서 골뱅이 막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눈이 안 와서 무척 감사하지만 비가 계속 오니 모처럼 쉬는 날에도 공원에도 못 나가고 집안에서 푹 고고 있다. 하긴.. 할 숙제도 많고 다음 주엔 중간고사 기간이다. 날이 화창하지 않은 걸 감사해야 하는 걸까..
그렇네요.날씨에 감사해야하는 ㅎㅎ
딸기 다리 어째요. 걱정되는구만요.
다행히 산책시키거나 하면 제법 걷는 걸 보면 움직이면 아프거나 하진 않은 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까요. ㅠㅠ
딸기맘님 저 배고파요…으허헉 죽겠다.
그이가 지금 저녁합니다.
K님같이 요리 잘하는 분을 배필로 두신 딸기맘님은 줄기차게 반복되는 메뉴만 만드는 우리 그이보다 쬐금 더 행복하시겠구랴 ㅋ.
<맛의 달인>을 보여주시구랴. 100편까지 나왔다우.
아, 골뱅이 막국수 진짜 맛있겠다…
나 배 마이 고픈가봐~ ㅋㅋ
딸기여사 등뼈가지고 놀다가 먹다가 그러나보죠?
초간단 초스피드가 최대의 장점입쇼.. ㅎㅎ
딸기여사의 주 목적은 먹는데 있긴 한데 워낙 애가 쬐깐해놓으니 한 시간 동안 암팡지게 물어뜯어도 뼈는 조금밖에 못 먹더라구요. 전에 산 등뼈는 잘게 잘라놔서 거의 다 먹었는데 이번 등뼈는 덩어리가 크고 고기가 많이 붙어서 고기 먹다 끝나네요.
딸기 다리가 자꾸 신경쓰이겠어요..딸기맘님.. 우리는 하옇든
운동을 해줘야 되요 그죠? 저두 요즘 운동을 안하니 몸이 어찌나
무거운지 ㅋㅋ
고로케 만들기가 쉬운게 아닌데. 그냥 뚝딱 케이군님은 만드시나봐요^^
얼마나 좋아요 딸기맘님은 ㅎㅎ
저 막국수 꼭 사서 해먹을래요 골뱅이랑!!^^당케이어유~~
저도 자전거 요즘 안 타고 있어요..;;;;; 몸이 무거워요 정말. ㅎ
애플님은 요리도 잘하시면서 저런 쉬운 걸 해드시지 말고 직접 양념 맛있게 해서 드세요.. ㅎㅎㅎㅎㅎ
저 요리는 꽝 이어요 딸기맘님..흑흑
빵만 조금 구울줄 알뿐이어요..
제가 케이군님 따라갈려면 멀고도 멀었다오~~^^
엥.. 아니시던데.. ㅋㅋㅋㅋ 갈비 떡볶음 제 로망이예욤.
저기 막국수에 쏘스가 같이 나오죠
딸기맘님? 그럼 그냥 야채하고 골뱅이 통조림 넣으면 되는거에요?
골뱅이는 삶아야 되나요? 골뱅이도 넣으면 쏘스가 좀 모자르지 않으셨어요?
지금 매운것이 아주 땅기는군요 ㅎㅎ
한국마켓 갔었어야 했는데 너무 추워서 저녁만 먹고 바로 집으로 와버렸어요. 주말에 가서 저 국수 꼭 사야겠어요 ㅎㅎ
당근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안 그러면 안 쳐줌 ㅋ) 골뱅이 안 삶고 국물만 체로 걸렀어요. 워낙 매운 맛이고 골뱅이도 간이 되어 있는 거라 따로 더 안 넣어도 저는 괜찮더라구요.. 참 저는 베이비 샐러드 믹스도 넣어서 같이 비볐어요.
딸기가 코박고 올인하고있는게 등뼈였군요. ㅎㅎ
전 꽃신인줄 알았쓔~ ㅋㅋㅋㅋ
고로케 넘 올만에 보네요. 먹고프닷~!
꽃신.. ㅋㅋㅋㅋㅋ
고로케는 역시 동네 분식점에서 먹는 것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