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인데 2주째 비가 오고 있다. 아.. 비타민 D가 절실함 ㅠㅠㅠㅠ
이불 속 딸구. 이 사진은 실밥뽑기 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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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운동삼아 직거래 장터에 걸어갔는데, 평소에 안 가본 길로 갔더니 묘지가 있었다.
묘지를 가로질러 가려고 들어갔더니…
귀엽게 생겼지만 그래도 무서운 코요테;;;
다가오면 손을 휘저으며 소리를 지르라는데 우리는 사진이나 찍고 있었다;;
다행히 딸기는 가방 안에 있었음. 딸기가 다른 개인 줄 알고 뛰어갔으면.. 아휴 아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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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볼 일이 있는데 시간을 너무 빠듯하게 잡아 도착하자 마자 잼이랑 매운 맛 치즈 한 덩이 집어들고 바로 돌아왔다. 알고 보니 잼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스테비아로 맛을 낸 것; 신선한 맛은 있는데 늠 안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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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구는 케이지 안에서 집 봄.
얼렁 꺼내주삼~
스윗피는 쑥쑥 자라요.
해가 너무 안 나와서인가.. 애들이 좀 가녀리다.
제자리 찾아가는 덩굴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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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결같은 모습의 딸구씨. 오늘까지만 집보면 또 이틀 같이 있을 수 있겠어요.
헐..코요테,곰..;;;
정말 마주치는 동물의 차원이 다른듯..
전에 캐나다 살던 칭구가 신세졌던 집에 멍멍이가
스컹크 방귀공격에 당하고 애먹었다던 기억이 급 나네요. ㅎㅎ;;
어느새 6월.. 정줄놓다 주섬주섬 챙기려고보니 반년이 훌쩍~ 속은 기분이에요.쩝~
딸기 경과는 괜찮은거죠?
이틀 같이있을 수 있다니 딸기 좋겠네~ ^^
흐 그 스컹크 냄새 은근 지독해요 ㅎㅎ 근데 큰 녀석들은 일단 사냥본능에 따라가다 많이 당하더라구요. 스컹크 냄새 없애려 애견미용실 데려가면 돈도 더 받고 ㅋㅋ
저도 6월이라니 깜짝 놀랐어요. (근데 어느덧 6월도 중순;;) 저두 도대체 그 동안 뭐하고 살았나 싶네요. 이게 지나간 시간이 아숩다가도 다시 되돌아가서 다시 밥해먹고 청소하고 그러고 지내긴 싫으니 과연 인생은 즐거운 걸까요 지겨운 걸까요…
울 동네서 묘지 답사할때 넘 넘 귀여운 여우 봤어. 여긴 더 동물의 천국 ㅋㅋㅋ
딸기 힘내고,
딸박도 콩 잘 키우고.
요즘 미나리의 머릿속은 호박 키우기로 가득 차 있음.
내가 호박이 받는 정성 반의 반만 받았어도 이리 삐뚤어지진 않았음. ㅋ!
여우 뿐이야.. 나도 지나가다 프레리 독 보고파.. 귀엽던데 ㅋ
저 콩꽃 넘 이쁘대.. 향도 좋고. 얼른 피었으면 좋겠어. 아쉽게도 먹진 못하지만 씨 받게 되면 보내줄께! ㅋㅋ
미나리님이 호박을 스탈님보다 사랑할 리가 있어~ 글케 이쁘고 맛난 것도 많이 해주는데! (하지만 PS Vita 끼고 있는 울 남편을 보고 있자니 웬지 뭔 말인지 알 것도 같다.. ㅋ)
글케 이쁘고 맛난 것도 많이 해주는데! —-그니까 결국 난 밥순인거시야? ㅠㅠ
“이쁘고”의 주어는 그대요.
길가다 마주치는 코요테라니;;; 부럽기도 하고 안부럽기도(?) 하고;;;
참말로 딸기가 주책맞게 뛰어가지 않아서 넘넘 다행이네요;;
딸기녀석 혼자있는 동안 안쓰럽게도 위리안치(ㅋㅋ) 상황이군요. 그래도 그덕에 수술부위도 잘 아물고 건강해질듯. (응꼬스키만 안탄다면야 뭔들 못하겠삼 ㅠ.ㅠ 에휴…)
그나저나 거기는 아직도 선선한가벼요..(딸기는 여적 핫팩사랑) 서울은 음청 더워져서 푹푹 찌는통에 폴리는 벌써 쿨매트 사용중인디 ㅋㅋㅋ
긍까요.. 딸구 잡혀갔음 으.. 상상도 하기싫음. ㄷㄷㄷ
위리안치 ㅋㅋㅋㅋㅋ 폴맘님 또 제주에 위리안치된 분 나오는 거 하나 있는데 보실라우.. 인현왕후의 남자 잼나다오.. 지난주까지 완전 열심히 봤음. (그러나 그는 츤데레는 아니라오.. ㅋ)
사실 딸구는 저 상황에서도 밀 수 있음.. 그래서 양말도 꼭 신겨야 해요. 근데 좁은 케이지 안에서 있는 거 그리 싫어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 요즘 넣어두고 출근해요.
여기 6월인데 지금껏 해가 난 날이 거의 없어요. 매일같이 비오고 잔뜩 흐리고.. 우울증 걸리겠음. 화초들도 다 메롱이고.. 이거이거 날씨가 좀 균형있어주면 좋으련만 한국은 너무 덥고 여긴 너무 춥고 ㅠㅠ
확실히 캐나다는 친환경적이구먼유.
코요테라니 진짜 폴리맘님 말씀처럼 부럽기도 하고 안부럽기도 하고.ㅋㅋ
딸기 요즘은 케이지안에서 집보시는군요. 얌전히 잘 있어요?
계속 비가 온다니 우울하시겠다 여기는 맑은 것도 아니고 흐린것도 아니고
흐린가 싶어서 나가면 햇볕쨍쨍하고 맑은가 싶으면 급 비오고 미친듯?
친환경적 ㅋㅋㅋ 글씨 그기 좀 애매한게.. 그쪽으로 신경쓰는 사람들은 엄청 오바하고 반면 다른 사람들은 쓰레기 분리수거도 잘 안 하고 일회용품 엄청 쓰고 그래요. 넓은 데서 살다보니 아직 개념들이 좀 없는 듯.
딸구 우리가 올 즈음에는 걍 있긴 한데 양말도 벗겨져있고 한 걸 보면 그리 얌전했던 것 같진 않아요? ㅋ
(대구 날씨도 이상? 왜 그런댜.. ㅠㅠ)
딸기 마지막 사진 넘 이쁘다^^ 나는 도저히 앞패티오 정리하는것이 무서워서 정리 해주는 사람을 찾아야 겠어. 혹시 내가 해볼까 하고 우리 패티오를 봤는데 달팽이랑 슬러그가 파티를 열고 있데..무서버서 도저히.. 엄마가 10월쯤 오시면 해주실 있는데 그때까지 참던가. 진짜 정리해주는 사람이 비웃을것 같어. 정말 손바닥 만한 땅에 잡초 정리를 못하는것에..근데 나는 진짜 지렁이 슬러그가 넘 넘 무서워서… 요즘은 야채 키우는 사람들 보면 존경스러버. 나는 무서버서이..
아주아주 두꺼운 장갑을 끼고 집게로 집어서 봉지에 넣어 버리면 우땨? (근데 나도 슬러그들 정말 징그럽더라.. ㅠㅠ 우리집은 아파트니까 여기까진 못 올라오는데 친구들 보면 아주 질색팔색을 하더라구..) 근데 10월에 정리하면 그 담에 심을 때까지 또 생기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