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어제는 해가 반짝 나서 아침엔 오빠랑 저녁엔 언니랑 두번이나 산책. 얼마전 직사광선을 쬐고 나서 눈상태가 급 안 좋아져서 햇살이 강할 땐 성냥팔이 소녀버전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K씨가 철사와 반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해 선글라스를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어차피 딸기는 안보임을 깨닫고 그냥 손수건을 씌워주었는데 큰 저항없이 그럭저럭 잘 뛰댕김 ㅎㅎ

 

6 thoughts on “Sunny!

  1. 트니맘

    딸기야 오늘 계탄겨?ㅎㅎ
    산책 많이해서 신났었겠네^^

    성냥팔이 사연을 생각안하고 보면 넘 귀엽긴함.
    근데 햇볕받고 눈에 영향이 갔다니 …걱정돼요.
    지금은 다시 좀 호전된거죠?
    언제 삘받으심 진짜 딸기만의 선구리 하나 만들어주세요.
    진짜 귀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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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 Post author

      앗 성냥팔이 사연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

      날씨가 좋아지니 점점 산책시킬 기회가 늘어나서 좋긴 한데 바람이 차거나 하면 땡깡부려요;;
      눈은 유프라시아 열심히 먹이고 다시 나아졌는데 계속 이래 왔다갔다 하네요. 걍 현상유지만 하면 좋겠어요.

      선구리가 너무 고난이도라 이 손수건 스카프로 우찌 함 버텨보고 싶은데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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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폴리맘

    언니랑 오빠랑 두번산책~ㅎ
    아무래도 약해있는 눈이라 영향이 있는지도 ㅠ.ㅠ
    보이진 않아도 아프지만 않았음 좋겠어요.
    울딸구는 성냥아가씨 버전도 느므 귀엽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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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 Post author

      보이진 않아도 아프지만 않았음 좋겠어요 <--- 딱 제 생각이여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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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람

    글게요..안보여도 아프지만 않았음 하는게 다같은 우리맘..
    강한 햇빛이 또 딸구 상태의 눈에는 자극이 갈 수 있겠네요..
    참 인석들과 함께하면서 날마다 뭔가 배우는 거 같아요.
    딸구야~
    날도 슬슬 풀려가는데(캐나다도 풀려가는거쥬?)
    예쁜 스카프 두르고 즐거운 산책 많이많이 하자~

    Reply
    1. Ana Post author

      여기 요 몇주 날이 확 풀려서 좀 긴장돼요 ㅎㅎㅎ (다시 비오고 변덕부리지 말고 제발 이대로 머물러줘!!)
      날이 좋으면 딸구도 좋고 우리도 좋고.. 산책도 많이 하는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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